‘2021년 인생나눔교실-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15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사진=서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가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참여할 인문활동 그룹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그룹별 5인 내외로 모두 10개 그룹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1년 인생나눔교실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돼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해보는 소규모 인문활동이다.

2019~2020년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사업에서는 총 75개 그룹 380명이 656차례에 걸쳐 지역 기반 인문활동을 했다. 2020년에는 수도권 내 5개 지역거점기관을 중심으로 26개 활동그룹이 지역에 밀착해 세대공감 인문활동, 사회변화 인문실험 등 2가지 활동유형으로 총 278회 차의 인문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수도권지역 1개 운영기관이 주축이 돼 지난 인문활동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에 중점을 둔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활동그룹은 사전 워크숍 참여 후 8월부터 11월까지 각 활동그룹별 10회 차, 총 100회 차에 걸쳐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선정된 활동그룹에는 그룹별 150만 원, 총 1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섭 예술교육센터장은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중장년 세대가 수도권지역 내에서 세대 간 교류와 공감의 실천을 통해 여러 세대로 구성된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활동그룹의 구성원들이 다른 세대와 주도적으로 만나고 활동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새로운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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