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섬 봉사 활동
백령도 초등학생들에 전공 지식 전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여름방학을 맞아 백령도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백령도를 찾은 인하랑 소속 멘토학생 15명은 7일까지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인하랑 멘토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체험형 교육을 기획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멘토는 RC카 조립·코딩 공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멘토는 영상 편집·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스포츠학과 멘토는 뉴스포츠 체험을 진행한다. 

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인하랑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섬 지역으로 직접 방문해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2학기에는 부디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돼 봉사활동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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