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 연계해 지역 고교 인재 양성

대구시교육청이 ‘대구광역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출범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대구광역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출범식을 2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하는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 1월 교육부 공모에 12개 시도가 신청한 결과 대구를 비롯한 5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올 3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 등을 참여기관과 기업에 안내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간 협력 방안과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대구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성장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의 직업계고와 대표 우수기업, 대학 등이 연계해 우수기업 취업과 대학의 학위취득을 지원한다.

올 6월 13개 지역의 중견·스타기업과 학생 47명이 취업 매칭박람회에서 채용을 확정지었다. 23일부터 26일까지 2차례에 걸쳐 ‘신입사원마인드 함양 캠프’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경일대를 비롯한 6개 대학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인재들의 인성교육과 직장적응 능력을 높이고 기업의 채용만족도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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