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김세정(18학번, 조정) 선수의 훈련 모습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김세정(18학번, 조정) 선수의 훈련 모습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는 사회체육학과 동문들이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예술대에 따르면 08학번 이재남 동문은 조정 감독으로, 18학번 김세정 동문은 조정 국가대표 선수로, 19학번 이미규 동문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각각 출전한다.

특히 장애인 조정 경기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지체 및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남녀 혼성 종목과 남녀 개인 종목으로 실시된다. 장애인 경기 종목 중 유일하게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는 스포츠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이어 2번째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김세정(18학번, 조정) 선수는 조정 ‘PR1 여자 싱글스컬(PR1W1x)’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해 오는 27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또한, 이재남(08학번, 조정) 감독은 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졸업생으로 ‘2020 도쿄 패럴림픽’ 조정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후배 김세정(18학번, 조정) 선수를 지도해 왔다.

‘2016 리우 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체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미규(19학번, 탁구) 선수는 포핸드 스트로크와 페인트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특기다. 오는 25일 단식 예선과 31일 단체 1라운드 경기를 각각 치른다.

지난 8월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15학번 우상혁(높이뛰기), 19학번 우하람(다이빙), 19학번 권순우(테니스), 20학번 김영택(다이빙) 선수들이 출전해 맹활약한 바 있다.

한편, 서울 3호선 홍제(서울문화예술대)역에 위치한 서울문화예술대는 사회체육학과를 운영, 국가대표가 선택하는 학과로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미래사회의 전인적인 국가·전문스포츠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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