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대교협은 25일 ‘2024학년도 대입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입전형위원회는 “대입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전년도 대입전형 수립 방향과의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른 자기소개서 폐지를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자료에서 자기소개서를 삭제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학생과 부모의 거주가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해야 하는 등의 문구도 보완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지방대학 의·약학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내용과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지원자격도 반영했다.

대교협 측은 “대입전형기본사항 수립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해 대입전형기본사항 시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입학관리자협의회 간담회, 대학과 교육청 대상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대입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와 의결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형기간을 확보하고 미등록 충원 및 추가 모집 합격 통보 마감 시간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2024학년도 대입전형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사이트에서 게재된다. 향후 책자 배포와 권역별 대학 설명회 등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