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53년 전통의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이다.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3년제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 안경광학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유아교육과와 2년제 보건행정과, 사회복지과, 요가과로 구성돼 있다. 보건의료 계열 재학생이 89.8%를 차지한다. 춘해보건대는‘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으로 혁신적인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혁신에 힘써 왔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춘해보건대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품질인증대학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 Ⅲ유형, Ⅳ유형) △LINC+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학사학위프로그램 5년 연속 인증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사업 11년 연속 선정 △교육부 교육기부진로체험인증기관 선정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선정(유아교육과) △한국국제협력단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3년 연속 선정 △민관협력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현지지역조사 지원 사업 △보건복지부 2021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등도 춘해보건대의 성과다.
 
춘해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구성원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미래사회 선도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체계적인 교육과 취‧창업 지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 취업률 달성 =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년 춘해보건대학교의 취업률은 86.7%로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전국 134개 전문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3위로 최상위권이다. 언론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전자신문에서 발표한 전문대학 취업부문과 창업부문 평가결과에서 창업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취업부문에서도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에서 부동의 1위를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평가다. 학과별로 인재양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설정하고 전체 학과가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블렌디드 러닝과 문제중심 학습, 팀기반 학습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핵심역량을 달성하도록 교육한다.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실무능력 인증은 각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배경이다. 특히 학교병원인 춘해병원에서 최신 의료지식을 배울수 있고 다양한 임상실습을 할 수 있어 핵심역량의 달성에 일조한다는 평가다. 산업체, 가족 회사와의 산학연계는 다양한 실습지 확보와 수준높은 실습효과로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핵심실무능력 인증제를 통한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 = 모든 학과에서는 핵심실무능력 인증제를 도입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능한 현장실무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위생과의 핵심술기는 임상현장에서 수행 빈도와 중요도가 높은 9개의 항목을 구성해 치과위생사의 기본적인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전문역량과 임상현장 적응력을 향상시켜 졸업 후 의료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어 실습했던 산업체에서 바로 취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취업 후 숙련된 업무능력으로 산업체에서 구강보건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비결이기도 하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표준화 교육 = 춘해보건대는 세계적 표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작업치료과에서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프로그램 인증으로 세계 유수의 대학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춘해보건대 졸업생은 어학능력만 되면 해외 취업의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재학 중 해외 경험을 쌓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 감각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실습도 빼놓을 수 없다. 싱가포르에서는 보건의료 직무연수, 미국 위트대학과 캐나다 센테니얼 대학, 라셀대학 등에서 현장실습과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2010년부터 11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돼 16주 동안 어학과 전공교육, 병원실습을 실시해왔다.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물론 민관협력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현지 지역조사 지원 사업에도 신규로 선정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간호 전문가를 기르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외 봉사를 대신할 국내활동과 사회적 가치 교육이 추가됐다. 비교과 과정으로 ODA자격증반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국외 봉사활동 참여와 국제보건 분야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해외 현장실습 운영의 어려움을 고려해 국내에서 초빙한 원어민 교수와 영어전공 교수, 간호학과 전공교수와 함께 글로벌 캠프(Innovative English Camp for Core Nursing Skills)를 운영한다. 해외 의료기관의 실습 진행과 똑같은 환경을 재현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했다.
 
겨울 방학에는 온라인으로 글로벌 캠프를 운영하며 해외 현지 대학교수와 간호사의 특강과 해외 연수를 참여했던 졸업생 멘토의 사례 발표를 제공한다. 임상현장 시나리오에 적용된 핵심 기본 간호술 교육도 영어로 진행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최첨단 기숙사 신축건립과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정성을 다하는 학생복지 = 춘해보건대에서는 학생복지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기숙사와 더불어 신축 기숙사인 정수학사를 작년 12월에 준공했다. 신축 기숙사는 여학생 전용으로 284명을 수용할 수 있어 전체 538명의 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 대부분이 입사가 가능하다.

춘해보건대는 다양한 교내외와 국가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성적우수장학금 △복지장학금 △복지면학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등 총 교내외 85종의 풍부한 장학제도가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교내외 장학금으로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323만원(2020년 기준)을 지급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로 816명 선발… 1차에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 높아
춘해보건대는 모집인원의 91.5%인 81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한 전 학과에서 수시모집을 실시하는데 특히 수시 1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과와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학생부성적 학년별 반영비중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로 전 과목을 반영해 균형 있는 지식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대학자체기준 전형은 작년보다 203명을 선발하는데 고교내신성적 60%와 면접성적 40%를 합산해 선발하기 때문에 면접이 중요하다. 내신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수험생 본인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면접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학자체기준전형 외에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도 면접을 실시하며 특히 간호학과는 정원외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니 모집요강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실시하며 대학자체접수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무료이지만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는 기존과 같이 유료 접수한다. 

춘해보건대는 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 학과 내 2개 전형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올해부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장학제도와 복수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전문 직업을 갖기 위해 다시 대학을 입학하는 유턴 입학생의 증가에 맞춰 만학도 장학금도 확대했다. 

모집기간은 수시 1차는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수시모집에서 전문대학은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홈페이지 : www.ipsiw.ch.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2-270-0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