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국가고시 연속 100% 합격 자랑
간호학과 단일과 개편으로 전문성 Up
작지만 강한 대학…탄탄한 교수진 강점

강원관광대 학생들이 진로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강원관광대)
강원관광대 학생들이 진로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강원관광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강원관광대학교(총장 원재희)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인증하는 학위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간호사 국가고시 연속 100% 합격을 자랑하며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간호학과는 서울·수도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30여개의 실습병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혜택을 통한 신입생 및 재학생의 등록금부담 해소와 함께 재학생에게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강원관광대는 간호학과 단일과로 개편하면서 다방면으로 간호학과 신입생·재학생을 위한 교육혜택을 주기 위해 대학차원의 노력이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간호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목표를 실현하는데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대대적인 대학개편을 통해 강원관광대는 간호학과에 집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간호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차원의 노력을 집중시켜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30여개의 실습병원을 확보하고 있어 다양한 부서에서의 간호실습을 지원한다. 현장성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 좋은 환경을 갖춘 것이다.

강원관광대는 비대면수업장기화를 대비하고, 현재 구축돼 있는 온라인 LMS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지원 강의실이 올해 하반기 신설한다. 재학생에게는 해외연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간호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간호교육과 실습에 대한 재학생의 시각을 넓히고 있으며, 해외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환경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생지도교수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재학하는 4년 동안 같은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목표의 설계부터, 학생의 장단점을 분명하게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지도교수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간호사가 목표인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체계를 마련하고 실행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학생인터뷰] 강원관광대, 이런 학생에게 추천한다!

김종수, 박현주, 오현수, 우정미 씨(왼쪽부터).
김종수, 박현주, 오현수, 우정미 씨(왼쪽부터).

많은 대학의 간호학과 중에서도 강원관광대를 선택해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룬 졸업생 김종수(서울 을지대학교병원), 박현주(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오현수(강릉 아산병원), 우정미 씨(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게 간호사 자격증 취득과 대학병원 취업비결을 물었다.

- 강원관광대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우정미: 학창시절 막연하게나마 되고 싶은 꿈이 없이 보통 학생들처럼 학교와 집을 오가면서 공부했다. 입시를 위해 서울을 가서 공부했지만 답답한 도심 생활이 나와 맞지 않다고 느꼈고 본가와 가까이 있는 강원관광대를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됐다. 좋은 자연환경 속에 있는 강원관광대는 나에게는 다른 선택권을 갖고 싶지 않을 만큼의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 강원관광대 재학 중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박현주: 재학 중 필리핀으로 해외연수기회가 있어 다녀온 적이 있다. 다른 간호학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가 강원관광대에서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필리핀의 간호대학에 직접 가서 다른 나라의 수업방식이나 실습환경을 경험하고 우리나라의 교육방식과의 차이점이나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교육목표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해외연수기회가 취업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다.

오현수: 3학년 말 무렵 학교에서는 BLS와 같은 필수 자격증을 소지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곧바로 BLS자격과정을 개설했다. 그로인해 모두가 BLS자격증을 소지할 수 있었다. 과대로서 교수님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는데 강원관광대에서 전문적인 간호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힘써주셨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 강원관광대는 어떤 학교라고 생각하나.
우정미: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10년 전 재학시절에는 누구보다도 엄격했던 교수님들 밑에서 교육을 받으며 아침8시에 학교에 가서 밤늦게 야간 자율학습까지 했다. 한참 놀고 싶은 나이로 쉽지만은 않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더 단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

- 강원관광대를 추천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종수: 간호사 국가고시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만큼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다. 공부하는 와중에 환경적 요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훨씬 어렵게 느껴진다. 태백의 지역적 특성이 여름에도 모기가 없고 열대야가 없다는 점에서 강원관광대는 간호사 국가고시를 준비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학습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환경적인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우정미: 다른 학교와 비교할 때, 금전적인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부분이다. 등록금이 타 대학과 비교할 때 현저히 저렴하고 태백시에서의 지원을 통해 등록금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실습을 오는 다른 대학 재학생의 경우 실습비에 각자 식사까지 해결하고 있다. 강원관광대는 실습비와 식권을 제공해 학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 강원관광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현수: 교수님들께 모든 걸 질문하시길 바란다. ‘간준모’, ‘너스케입’ 등으로 얻는 정보들도 물론 의미 있다. 하지만 교수님들은 병원에 입사해 간호사 생활을 할 때 쳐다볼 수도 없이 높은 연차를 쌓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오신 능력자 분들이다. 임상경력이 그만큼 오래됐고 많은걸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강원관광대의 강점은 교수진이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먼저 교류하고, 정성스럽게 알려주는 교수진은 드물다고 한다. 나 또한 교수님들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차에서 간호학과 정원 내 68.1% 선발

강원관광대는 수시1차 원서접수를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며, 수시 2차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간호학과 정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수시 1차에서 간호학과 전체 정원 내 인원의 68.1%를 선발한다. 학생부성적 100%(1학년 국어, 영어, 수학 3과목 1, 2학기 성적)로 선발하고 있다.

정원외 인원의 경우 전문대졸전형 26명, 농어촌학생 6명 등 39명을 선발하고 있어 다양한 전형유형을 통해 자격기준을 갖춘 지원자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세부 지원 자격은 강원관광대 입시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입학 상담 및 문의: 1899-4889 / 033-550-6139
■입시홈페이지: http://ibsi.k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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