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험생, 학부모 등 누구나 입학 상담 가능

메타버스로 진행하고 있는 선문대 진로진학박람회(사진=선문대 제공)
메타버스로 진행하고 있는 선문대 진로진학박람회(사진=선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2022학년도 진로진학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의 의미인 메타(meta)와 우주의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져 이제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대학가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선문대의 진로진학박람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에 메타버스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는 선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선문대는 핸드폰과 웹캠 등을 활용해 일대일 영상 상담의 주 기능을 담은 게더타운(Gather Town)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전형 안내, 전년도 입시 결과, 선문대 성적 산출 기준 등 입학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메타버스 안에서 실제 입학사정관과 상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학과 부스를 방문해 학과 교수 또는 재학생과 학과 수업·학교 생활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송종현 선문대 입학처장은 “이벤트 존에서는 게임에 참가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등 오프라인과 비슷한 즐겁게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준비했다”면서 “단방향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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