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6개 사회맞춤형학과(트랙)로 운영
‘전기자동차부품개발 트랙’ 지역산업 연계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동반 성장 도모
현장미러형 실습실 통해 실무 교육
수요조사 통한 PBL 교육방식 도입
실무능력 강화 협약업체 취업 지원
지역 위한 재능기부 등 지역과 상생

캡스톤디자인 VR영상드론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캡스톤디자인 VR영상드론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LINC+사업단은 대학이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과 더불어 공동 발전해야 한다는 책무에 의해 ‘지역산업 수요 기반 4차 산업혁명 현장밀착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교육 플랫폼을 통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대 LINC+사업단은 △IT △에너지 △자동차 △웰니스 △문화콘텐츠 등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했다. 협약기업과의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술지도, 참여학생을 위한 현장실습, PBL(Project Based Learning) 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단기집중교육 전기자동차부품개발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단기집중교육 전기자동차부품개발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 대학 특성화 분야 중심 산업체 수요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 광주대 LINC+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 지역산업의 특성과 대학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했다. 산업체 직무 역량, 요구 역량 및 필요 기술 등 중점 추진 분야 관련 산업체의 인력 수요 조사 및 분석을 통한 SW, IOT, 웰니스, 드론, VR, 친환경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6개의 사회맞춤형학과(트랙)를 운영하고 있다.

LINC+사업은 2017년 출범과 함께 △자바기반 SW개발 및 시스템관리 트랙 △3D프린팅을 활용한 도시재생 건축가 양성 트랙 △웰니스 인테리어디자인 트랙으로 출발했다. 매년 1개의 트랙을 추가해 △VR영상드론트랙 △IOT융합서비스개발트랙 △전기자동차부품개발트랙 교육과정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참여하고 있는‘전기자동차부품개발트랙(융합기계공학과·전기전자공학부·미래자동차공학과)의 경우에는 광주지역 주력산업 육성전략에 따른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관련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요구하고 있어 전기자동차 분야의 구직난과 구인난 미스매치를 개선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산업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기술교육 AWS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핵심기술교육 AWS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 기업 구인난-학생 취업난 미스매치 해소 = 광주대 LINC+사업단은 2017년 3개의 사회맞춤형학과에 39개의 협약기업(채용약정기업)이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21년 현재 6개의 사회맞춤형학과와 협약기업 116개가 참여하고 있다. 창의적인 기술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구인난과 ‘학생’의 취업난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교육과정 설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약기업은 사회맞춤형학과 사업설명회와 학생선발캠프 등에 참여해 트랙 참여학생을 선발한다. 협약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약기업 전문가를 기업전문교수로 지원해 정규교과 외 비교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담당, 참여학생들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약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도와 협약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화 기술을 대학이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유도한다. 학생을 연구과제에 참여시켜 현장 밀착형 교육성과 및 고용을 연계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취업역량강화캠프 자바 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취업역량강화캠프 자바 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 4차 산업혁명 교육 위한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 = LINC+사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산업체(협약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현장미러형 실습실과 산업체 밀착형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개의 사회맞춤형학과는 각각 산업현장과 유사한 현장미러형 실습실에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시대의 핵심기술을 접목한 IOT, 드론, VR, 3D printing 등의 융합지식과 4C 능력을 갖춘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해 ‘3D프린팅 시제품제작실’, ‘3D프린터 및 VR실습실’, ‘스마트 강의실’, ‘AI실습실’ 등을 구축해 PBL(Project Based Learning) 기반 팀 프로젝트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미러형 실습실 운영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해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과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단기집중교육 IOT융합서비스개발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단기집중교육 IOT융합서비스개발트랙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 혁신적 교육과정 도입 = 광주대 LINC+사업단은 협약기업의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현장에 맞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기업의 기술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밀착형 프로젝트 주제를 도출, 참여학생이 협약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협약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PBL 교육과정을 도입하게 됐다. 현재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기술 수요조사에 기반한 PBL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통해 맞춤형 실무능력과 산학협력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협약기업과 연계한 PBL-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현장실습에 적용해 협약기업의 실무자와 교수가 참여학생을 공동으로 지도, 협약기업으로의 채용을 연계했다. PBL-교과 및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통한 우수한 교육 성과를 도출했다.

핵심기술교육 인공지능 교육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핵심기술교육 인공지능 교육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 지역사회 연계 성과 = 광주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기관의 현안 문제를 파악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 인테리어디자인 트랙은 광주재능기부센터,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과 관·학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후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외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융합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교과목 개발 및 환경을 구축해 비대면 교육방식에 대한 고도화와 교육의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의 산·학·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혁종 총장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김혁종 총장 (사진제공=광주대 LINC+사업단)

[인사말] 김혁종 총장 “산학협력 체제 고도화, 지역산업발전 위한 인재양성”

광주대는 최고의 교육 여건을 갖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체 인턴 취업 지원제’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취업·창업 중심 교육 명문대학으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은 지난 2017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취업과 연계되는 6개의 사회맞춤형학과 교육과정을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과 혁신적인 교육방식 도입, 산업현장 미러형 실습공간 구축, 교과-비교과 연계의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하며 창의적인 사회 맞춤형 교육모델을 구축했습니다.

광주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체제 고도화를 위한 LINC 3.0에 맞춰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정진할 것입니다.

광주대 LINC+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협약기업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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