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울산 출신 피아노 전공자들이 모여 창단한 울산피아니스트클럽(대표 이윤경)이 울산시 중구문화의전당 2층 함월홀에서 11일부터 3차례에 걸쳐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7명의 피아니스트가 실력을 뽐내는 이번 연주회는 11일 ‘Ⅰ.독주’, 10월 7일 ‘Ⅱ.앙상블’, 11월 11일 ‘Ⅲ.신재민 독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주회는 프레데리크 쇼팽(Frederic Chopin)의 ‘폴로네즈 6번, 영웅’,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헝가리 광시곡 2번’,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의 ‘작은 모음곡’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음악가의 곡들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연주에서 독주하는 신재민 피아니스트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가 작곡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가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한 ‘파르티타 3번’,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프레데리크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8월 창단한 울산피아니스클럽은 지역에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전공자에게 각종 레퍼토리 개발을 공유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레슨, 콩쿠르를 기획하고 있다.

연주회는 전석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