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1만1000장과 손 소독제·소독 물티슈 500개 전달

우석대 중국유학생회가 추석을 맞아 방역물품을 무료로 나눠줬다. (사진 = 우석대 제공)
우석대 중국유학생회가 추석을 맞아 방역물품을 무료로 나눠줬다. (사진 = 우석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종민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중국유학생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물품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김동주 국제교류원장과 풍신석 중국유학생회장(국제비즈니스학과 석사 4차수), 학생회 임원 10여 명은 문화관 1층에서 교내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1000장과 손 소독제·소독 물티슈 5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풍신석 중국유학생회장은 “이날 전달된 방역물품은 공공기관 후원과 우리 유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등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모두 연휴 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항상 건강에 유의해 주길 바라며 유학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는 명절에 고국에 가지 못하는 유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온라인 간담회와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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