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정원 1390명에 7711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5.55 대 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39 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22.55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부 11.95 대 1, 화학공학과 8.56 대 1, 사회복지학과 6.36 대 1, 식품영양학과 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 전형의 경쟁률에서는 간호학부 72 대 1, 물리치료학과 33.25 대 1, 화학공학과 24 대 1, 치위생학과 10.44 대 1을 기록했다.

조현철 입학·홍보처장은 “초고령화 사회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간호, 보건, 사회복지 계열 학과가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울산 지역 석유화학단지에 많이 취업하는 화학공학과가 경쟁률이 높은 것은 예년과 비슷하다”며 “우리나라의 제조업을 이끄는 울산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계, 전기, 건축 관련 학과가 고3 수험생들에게 여전히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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