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22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594명 모집에 6262명이 지원해 평균 10.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2개 학과 중 물리치료과가 정원 내 35명 모집에 1191명이 지원해 34.0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방사선과가 15.32대1, 간호학과가 13.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유턴 입학으로 불리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이 97명 모집에 436명이 지원, 4.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작년 수시1차와 비교하면 총지원자 수는 늘었으나 올해부터 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허용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쉽다”며 “전형별 모집인원을 조정한 것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체적으로 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안정적인 직업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나름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춘해보건대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면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학 관계자는 “면접고사는 학생의 인성, 태도, 적성, 학과진학에 대한 의지, 졸업 후의 비전 등 다양한 사항을 평가하는 만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장점을 중심으로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수시 1차 합격자는 28일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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