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대구가톨릭대 기획협력부총장(왼쪽)과 이인원 본지 회장. (사진=한국대학신문)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기획협력부총장(왼쪽)과 이인원 본지 회장. (사진=한국대학신문)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창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대학이다.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팩토리 사업단은 경북도, 경산시와 함께 창업 실패 경험을 딛고 재도약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의 재창업 교육과 사업화 자금 최대 600만 원 등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고등학교와 AI·SW 교육 내실화 및 전문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AI·SW 교육 및 가치확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기획협력부총장은 “지역대학들의 중압감은 수도권 대학보다 10배는 더 된다. 다른 대학들이 혁신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배우고 대학들이 좀더 힘을 모아서 교육발전에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혁신사업, 미래교육혁신, 취창업역량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0개교, 전문개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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