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는 인근 지역과 힘을 합쳐 물리적 도시재생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내실을 다지는 인문도시지원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자체와 기업 등과 손잡고 도시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전주시, 포스코건설 등 4개 기관과 함께 ‘전주시 도토리골 새뜰마을 도시재생 해법 찾기’ 프로그램도 수행한다. 기술과 학문적 자문,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와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분야도 선도하고 있다. 또 전북대는 정읍시와 인문도시지원사업을 추진해 인문 자산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도 향상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이재백 전북대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자체와 기업과 협력해서 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대학 발전을 위해 준 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혁신사업, 미래교육혁신, 취창업역량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0개교, 전문개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