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왼쪽)이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특성화 부문 대학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왼쪽)이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대학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창간 33주년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보건대는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특성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 보건산업에 이바지하며 관련 기업들과 산학협력 또한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보건특성화 전문대학의 장점을 살려 ‘IoT 융합 웰니스 산업보건의료 산학협력 고도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산학협력의 고도화를 위해 기업신속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센터, 시니어웰니스센터, ICT덴탈센터, 웰니스식품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지속적인 ‘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신속대응센터를 중심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 연계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 동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을 건립한다. 기술원은 준공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영유아, 산모·육아자, 고령자 등 전 주기적 제품의 고도화와 신제품 연구개발, 사용성 평가, 유해물질 분석 등 다양한 기업지원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기술원은 지상 3층, 전체면적 1920㎡ 규모로, 내년 2월경 지어질 예정이다.

남성희 총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 대학은 지난 50년 동안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돼왔다”며 “이러한 정신을 기반으로 첨단 의료 복합단지에서 ‘지역민들의 건강은 우리 대학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총장은 “최근에는 대구시와 협력해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 착공했다. 이런 노력들이 지역협력의 큰 성과로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3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0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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