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연계, 전공선택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건국대 LINC+사업단이 충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대학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건국대 LINC+사업단)
건국대 LINC+사업단이 충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대학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건국대 LINC+사업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대학 LINC+사업단에서 충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대학진로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공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전공 선택과 사회진출 시 진로를 사전에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16일 토요일에는 경찰학과(범죄의 이해와 경찰의 예방활동-디지털 성범죄)와 녹색기술융합학과(무농약 인삼 스마트팜), 17일 일요일에는 바이오의약학과(바이오 화장품 제조 실습), 미디어콘텐츠학과(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실습)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오는 30일에는 실내디자인학과(그림자와 공간-조형물 제작), 조형예술학과(금속공예 이니셜 은반지 만들기) 및 캠퍼스 체험이 예정돼 있다.

진로캠프는 단순히 대학의 전공소개로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체험하고자 하는 전공학과의 교수들이 실제 수업을 진행하고, 대학입학 시 전공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실험실습이나 과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캠퍼스 체험으로 4차 산업인 VR과 드론도 직접 체험해 보고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입시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고등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대해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에게 개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입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충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유도했다. 이를 토대로 건국대 LINC+사업단은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 대학의 전공을 체험함으로써 학과 홍보 및 지역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영희 건국대 LINC+사업단 단장은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서 여러 가지 진로를 체험해 보고 자신의 앞날을 잘 설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