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순이와좋은사람들과 문화예술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교류협약

글로벌사이버대rk 지난 25일 가수 인순이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와 문화예술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rk 지난 25일 가수 인순이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와 문화예술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지난 25일 가수 인순이 씨가 이사장으로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이사장 김인순)와 문화예술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교류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범주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학과 학과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이 참석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케이팝(K-POP)을 세계 정점에 우뚝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니는 한류 선도대학으로 유명하다. 해밀학교는 김 이사장이 2013년 강원도 홍천에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로 설립했다.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밝은 희망을 주고 싶은 그의 바람이 담겨 있다.

해밀학교는 국·영·수 등 보통교과 외에 코딩교육, 농사체험, 수영·합창·밴드·예술문화·이중언어 등 특성화 교과 수업을 진행해 전인교육에 힘쓰면서 학생들의 경쟁력도 키우고 있다. 지역 봉사, 유적 답사, 문화 체험 등도 교외수업도 진행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모둠활동’도 펼친다.

현재 중학생 60명을 교육할 수 있는 정규학교로 인가를 받아 졸업생들은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 바로 외국어고교를 비롯해 일반 인문계 고교, 패션·농업·기계·간호 등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로 진학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사이버대와 해밀학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전령사로서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복지를 지원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호협력을 계속적으로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하는 글로벌사이버대는 감정노동자의 사회적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다. 지난 4년간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전국 병원, 콜센터 등 2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인식개선 및 심신힐링 뇌교육 체험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해오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실천프로젝트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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