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국회 교육위원회 등 후원한 교육포럼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 ‘인공지능 vs 자연지능: 휴먼테크놀러지’ 주제 발표
글로벌사이버대로부터 K-원격교육 도입한 비누스대학, 힌두스탄공과대학 발표 주목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교육포럼으로 개최된 ‘2021 미래사회 교육컨퍼런스’에 21개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참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자연지능을 계발하는 휴먼테크놀러지 선도대학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2021 미래사회 교육컨퍼런스’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교육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대전환의 시기에 각 분야 교육 석학들의 지혜와 통찰을 모으는 자리였다.

‘대전환의 시대, 우리의 미래 교육’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아우르는 미래교육의 방향 △교육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인공지능)와 원격교육 △대전환 시대 고등·평생교육의 미래 등 4개 세션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인공지능 vs 자연지능: 휴먼테크놀러지’란 주제 발표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는 인류 문명의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를 가져올 양날의 검”이라며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역량에 대한 물음과 답, 즉 자연지능 계발이 미래 교육의 열쇠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세계 유일의 뇌교육 학문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진 시점에 해외 대학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K-원격교육 선도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2021 미래사회 교육컨퍼런스’에서 해외 대학으로 참가한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 모두 글로벌사이버대와 국제협력을 맺은 대학들이다.

인도 첸나이 지역에 기반을 둔 인도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인 아난드 제이콥 버기스 힌두스탄공과대학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인도 대학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 발표에서 “한국의 글로벌사이버대와의 학점교류 체결은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왔으며, K-원격교육 모델을 인도 대학에 도입하고 모빌리티(이동성)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사이버대학 제도를 가진 인도네시아의 하리얀또 프라보오 비누스대학 총장은 ‘인도네시아 원격교육 현황과 K-교육 협력모델’ 주제 발표를 통해 “2년 전 원격교육의 강국인 한국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사이버대와 국제협력을 맺고 학생들이 뇌교육 명상수업을 듣고 있다. 지난 8월 오픈 세미나에 600명 이상의 비누스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앞으로도 우수한 K-교육과의 훌륭한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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