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중남미학과가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 행사를 3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스페인·중남미학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멕시코 전통축제인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 행사를 3일까지 진행한다.

‘망자의 날’은 사망한 가족이나 친구를 기리고 살아있는 사람의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다.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에서 주로 10월 31일에서 11월 2일 사이에 열린다.

행사는 △학생 사진 공모전 진행 및 망자의 날 관련 사진 전시 △제단 설치, 망자의 빵을 통한 문화 체험 △라울 멘도사 가요(Raúl Mendoza Gallo) 주한멕시코대사관 교육문화공보관의 문화 설명회 등이 준비됐다.

최종호 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면 활동이 축소된 상황에서 멕시코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축제를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열려 대학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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