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촘촘한 산·학·관 협력체계…(ICT)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Quadruple 협력체제
우수한 교수진, 맞춤형 현장미러형 실습장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취업률 1위

사회맞춤형 현장실습에 참여한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 (사진= 경남도립남해대학)
사회맞춤형 현장실습에 참여한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 (사진= 경남도립남해대학)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상남도가 설립한 도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은 1996년 전국 최초의 도립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대한민국 국공립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취업사관대학으로서 해양플랜트·항공·관광·ICT융합 등 경남전략산업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배출해 왔다.

그동안 남해대학이 지역사회에 쌓아온 영향력과 인지도는 2021년 신입생 모집과정에서도 뚜렷이 입증된 바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악화 등 전국 대학들이 입학생 모집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서도 남해대학은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지역 전문대학들과 뚜렷한 차별화를 이루어냈다.

■ 2021년 신입생 모집 충원율 100% 달성으로 차별화된 대학 경쟁력 입증 = 그동안 남해대학은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대학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학생들의 교육환경 향상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특히 2017년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남해대학은 또 한 번의 전기를 맞게 됐다.

2017년 4월 1단계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사업’에 선정된 후 남해대학은 2019년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5년간 총 90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17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남해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남지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되기 위한 비전을 세우고, 경남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 과감한 재정을 투자해 현장미러형 교육실습실을 조성했고, 산업체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들였다.

모든 학과가 산업체와 취업약정을 맺고 8개의 사회맞춤형 트랙을 운영하며, 학과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하는 등 현장밀착형 인재양성시스템을 정착시키면서 학생들의 취업률도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11년 연속 1위(2020.12.31. 공시기준 72.9%)를 유지하고 있다.

2021 산학관 성과확산 사이버포럼 모습(사진=경남도립남해대 제공)
2021 산학관 성과확산 사이버포럼 모습(사진=경남도립남해대 제공)

■ 지역-대학-산업체 상생 위한 Quadruple 협력체제 구축…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인재 선발 = 지난 4년간 남해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취업률 80%, 대학생 및 기업체 만족도 90%’라는 사업목표치를 설정했다. 그리고 이 목표치 달성에 필요한 핵심추진전략 △교육품질관리 및 성과 창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사회맞춤형 교육모델 확립 △사회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선정, 교육·취업·산학협력분야에서 다양한 세부과제를 수행하며 최고의 사업성과를 창출해냈다.

특히 남해대학은 경남전략산업인 해양플랜트(Plant)·드론항공기술(Aerospace)·관광(Tour)·정보통신기술(ICT)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Quadruple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 일자리창출과-경남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대학-산업체’ 간의 협력모델을 정착시켰다. 이에 따라 총 8개의 사회회맞춤형학과 트랙 호텔객실트랙, 외식호텔트랙, 조경식재관리트랙, 지능형SW트랙, 더존ERP트랙, 플랜트생산기술트랙, 드론·항공기술트랙, 스마트팩토리전기설비트랙을 설치했다. 2021년 5차연도에는 총 153개 협약산업체와 225명의 채용약정을 맺고, 현재 304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트랙에 참여하고 있다.

■ 8개 사회맞춤형학과 트랙 및 항공정비학부 신설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남해대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7년도 1단계 사업 기간에는 경남전략산업인 관광·ICT융합·해양플랜트산업 분야 총 6개 트랙 호텔객실, 외식조리경영, 조경식재관리, 지능형SW, 더존ERP, 플랜트생산기술을 운영하다가, 2019년도부터 진행된 2단계 사업 기간에는 드론·항공기술, 스마트팩토리전기설비 2개 트랙을 추가 개설했다.

특히 이 기간 중 남해대학은 항공정비학부를 신설하고, 다목적실습동과 항공정비기자재 등 제반시설을 완비함으로써 국토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천 KAI의 항공정비(MRO) 사업자 선정에 따른 항공정비인력 양성 및 드론항공기술(Aerospace) 맞춤형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 수준 높은 교수진, 맞춤형 현장미러형 교육으로 지역사회맞춤형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 = 지난 4년간 남해대학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서 지역과 대학, 산업체와 학생이 모두 ‘윈윈’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남해대학은 수준 높은 교수진과 맞춤형 현장미러형 실습장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왔다. 현재 남해대학은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지역 대표 취업사관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취업률 1위(2020년 12월 31일 기준 공시취업률 72.9%)를 11년째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남해대학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대학에서 1~2시간 이내에 위치한 창원공단, 진주 및 사천산단, 칠서 공단 등에 1000여 개의 산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남해대학은 그 중에서도 우량 기업인 350여 개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85개 기업과 사회맞춤형 트랙 협약을 맺어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활성화를 도모했다.

앞으로도 남해대학은 지역·대학·학생·산업체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며 350만 경남도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지역사회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명 총장
조현명 총장

[인사말] 조현명 총장 “대학·산업체·지역의 상생발전 이끄는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설 것”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습니다. 2017년 4월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사업’에 선정된 후 2019년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5년간 총 90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지난 사업기간 동안 남해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다양한 세부과제를 수행해왔습니다. 2017년도 1단계 사업 수행 기간에는 경남전략산업인 관광·ICT융합·해양플랜트산업 분야 총 6개 트랙(호텔객실·외식조리경영·조경식재관리·지능형SW·더존ERP·플랜트생산기술)을 운영하다가, 2019년도부터 진행된 2단계 사업 수행 기간에는 드론항공기술·스마트팩토리전기설비 2개 트랙을 추가 개설했습니다.

또한 158개 업체와 220명의 취업약정을 이뤄냈고, 2021년 5차 연도까지 304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트랙에 참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해대학은 3년제 항공정비학부를 신설하고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전문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항공정비인력 및 드론항공기술 맞춤형사업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습니다.

지난 4년간 남해대학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서 지역과 대학, 산업체와 학생이 모두 ‘윈윈’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수준 높은 교수진과 현장미러형 실습장을 통해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면서 11년째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취업률 1위(2020.12.31. 기준 공시취업률 72.9%)를 고수하고 있으며,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지역 대표 취업사관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현재까지 진행한 사업을 종합하고, 우수성과를 지면에 공개함으로써 공립전문대학의 교육 발전과 산업체 수요 충족, 맞춤형 인력 양성 측면에서 상생 발전하는 근거로 삼고자 합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앞으로도 지역·대학·학생·산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교육기관으로, 350만 경남도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대학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