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산학일체형 평생직업교육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편성
블렌디드 러닝, 플립 러닝 등 혁신 교수법 적용
철도안전전문기술자양성반 66.7% 협약산업체 취업 성공

가톨릭상지대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실무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 가톨릭상지대)
가톨릭상지대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실무 체험 프로그램 현장. (사진= 가톨릭상지대)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는 전국 유일의 가톨릭계 전문대학이다. 대학의 미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실,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과 영성 그리고 전문성을 함양하여 사람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는 전문직업인의 교육요람’을 실현하고, 평생직업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산업 맞춤형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 산학일체형 평생직업교육 실현 = 가톨릭상지대는 ‘채용연계 산학일체형 평생직업교육 구현’이라는 사업 비전과 ‘사회‧생활안전 서비스 맞춤형 인재양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추진 전략(POWER UP)을 세웠다. 이를 위해 가톨릭상지대는 △산학협력체계 강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현장중심 교육과정 강화 △교육품질관리 △사회맞춤형 교육인프라 구축 △평생직업교육 연계 사후관리 지속 등을 중점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정책 목표와 대학의 사회맞춤형 비전과 발전전략을 일치시키고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경제와 4차 산업혁명 등 국정과제와도 연계한 추진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있다.

이는 △교육과정 내실화 및 운영 고도화 △지역의 우수기업 발굴 및 연계협력 강화 △사업성과의 공유 및 확산 △지속가능성 중심의 사업관리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가톨릭상지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증진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사회맞춤형 참여 학과발전과 지역산업 인재양성,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평생직업교육 인프라 확대 등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사회‧생활 안전 서비스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전략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철도안전전문기술자양성반 △하이테크정비반 △전자팩토리반 △케어복지사양성반 △스마트에이전문가양성반 △원무행정전문가양성반 등 6개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64개 협약산업체와 103명의 채용약정을 체결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진로교육과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특별반 전담교수제 실시, 관련 분야 수행 결과물 관리를 지원하는 진로설계이력관리제도 운영과 협약산업체 협의체와 공동 운영하는 졸업생 인증제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적 교수법 적용 = 가톨릭상지대는 사회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과정 개발 운영계획에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PBL 혁신적인 교육운영을 접목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이를 4차 산업혁명 신산업 특화분야에 접목했다. 실무인재 양성교육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가톨릭상지대는 그간 △채용연계 협약산업체 발굴 회사 및 사회맞춤형 사업 참여 확대 △산업체 인력양성 수요 및 요구 분석 △협약반 구성 및 개편 등의 세부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산업체와 우수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편성하기 위한 노력도 거듭해왔다. 이와 함께 △협약반별 사회맞춤형교육운영위원회 운영 △사회수요에 ᄃᆞ른 유연한 맞춤형 학사관리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취업지원을 위한 직무능력성취도 평가체제 구성 △맞춤형 취업컨설팅 지원 등의 세부 전략을 추진하며 사회·지역·산업체 수요와 대학 발전계획을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추진 우수사례에 가톨릭상지대의 철도안전전문기술자양성반이 선정되기도 했다. 가톨릭상지대 철도안전전문기술자양성반은 지역중심 3개 협약산업체,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지역중심 산학협력을 실시했다. 또한 산업현장 현실 직시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이 현장 직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66.7%가 협약산업체로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사)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와 함께 사회맞춤형 졸업생 인증제를 운영하며 취업률 목표를 달성해왔던 가톨릭상지대는 인증 조건을 강화하고,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철도안전전문가 초급기술자 자격증을 재학생 전원 취득하도록 함에 따라 취업률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다.

성과는 또 다른 곳에서도 나타났다. 수년간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 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가톨릭상지대는 그간의 교육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의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어 2021년에 있었던 3차년도 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연속으로 이뤄냈다.

교육부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사업), 2017년부터는 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2017년~),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사업(2008~),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후진학선도형(2019년~) 선정 등의 우수한 교육성과를 창출했다.

가톨릭상지대의 교육 혁신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회수요 맞춤형 학위·비학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 생애단계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수요 분석을 정례화해, 산업의 수요와 요구 변화에 대응한 지속적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 및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2020 사회맞춤형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가톨릭상지대 학생들.
2020 사회맞춤형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가톨릭상지대 학생들.

■ 긴밀한 산‧학‧관 네트워크로 인적자원 개발 허브 역할 = 가톨릭상지대는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산업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 기자재 활용, 기술지원 등 인적·물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대학의 실질적 동반성장을 위해 대학의 인프라 및 전문가 풀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기업맞춤형 우수인력 양성, 재직자 재교육 지원 등을 제공,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시너지 창출형 산학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상지대는 LINC+사업을 통해 산업체·대학·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시의 창의적, 현장형·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국가적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앞으로도 가톨릭상지대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선진국형 고등직업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개인의 행복과 지역사회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목표다.

차호철 총장
차호철 총장

[인사말] 차호철 총장 “산업수요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통한 산업체, 학생이 원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우리 대학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실,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과 영성 그리고 전문성을 함양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전국 유일의 가톨릭계 전문대학으로서 이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대학의 어려운 교육 여건 하에서도 우리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 3유형과 LINC+ 사업 운영을 통해 대학 교육의 혁신과 함께 산학협력 기반 교육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LINC+ 사업은 사회·생활안전 서비스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POWER-UP 추진전략에 따라 세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철도안전전문기술자양성반을 비롯한 6개 협약반에서 64개 산업체가 103명을 채용약정 하는 협약체결기업으로 참여해 명실 공히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사업 5차 년도인 올해는 성과지표 관리에 집중하고, 구축된 현장미러형 실습실의 공동 활용을 강화하며, 학내 구성원, 산업체와 지자체와의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대학의 미래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반응하는 역량에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혁신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지역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수요분석을 기반으로 융합교육과정 개발 등 사회맞춤형 교육 운영 확대를 준비하고, 산‧학‧연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으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속가능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전체의 힘을 모아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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