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캠퍼스에 오랜만에 반가운 줄이 생겼다. 코로나 검사와 발열체크를 위해 긴 줄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축제의 다양한 게임을 하기 위해 줄을 선 풍경이 낯설게 다가온다. 

한성대가 17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 축제를 시작했다. 이 날 교정에 마련된 단과대학별 이벤트 부스에서는 오징어 게임 패러디 등 각종 게임들을 체험해보며 친구들과 흥겨운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로 붐볐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책에 따라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경과한 학생만 참여하도록 감염증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인 가운데 대학에서 축제가 처음인 한 1학년 학생은 "등교와 축제가 낯설지만 설레이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창원 총장도 축제 부스를 찾아 딱지치기와 사격게임을 체험해 보며 학생들을 격려했다.(맨 위, 두번째)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