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중앙도서관이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기록문화의 전승,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를 다음달 2일까지 효성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에서 진행한다.

유교책판은 조선시대에 718종의 서책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으로 과거 학자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전시회는 유교책판의 제작과정과 의미, 그에 대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는 18일 전시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교책판의 정의와 세계기록유산 등재, 형태와 형식, 특징과 제작과정 등을 다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그것이 알고 싶다’ 특강과 책판 인출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듣고 보고 즐기는 유교책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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