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정보와 체험 인프라 부족한 지역 찾아 전공체험 진행

한밭대 산들바다 진로체험버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산들바다 진로체험버스 (사진=한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충남 서천군 한산중학교를 방문해 ‘산들바다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19일 운영했다.

입학본부에서 주관한 이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와 연계한 전공 체험’을 주제로 컴퓨터공학과 등 4개 학과에서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구축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 해외여행 기획 및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밀접한 주제들을 선정해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중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성애 입학사정관은 “당초 자유학기제 해당 학년인 1학년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지역이 인프라 부족 등 진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정보 소외지역임을 감안해 전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게 규모를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한밭대 ‘산들바다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은 정보 소외지역에 위치한 학교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정보 부족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23일에는 보령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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