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비 등록생 비율 122.9% 상승
유튜브, 줌 활용으로 비대면 수업 질 높여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인플루언서 학과 신설… 경북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노하우로 차세대 인플루언서 양성

대구사이버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4개 학부 도입, 학과전공 재편성 등으로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줄어든 가운데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교육홍보방송국의 비대면 라이브 방송 등에 나섰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경제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에도 대구사이버대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등록생 비율이 122.9% 상승했다. 이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도 대구사이버대가 전국대학 최초로 시행한 분납제도, 면학장학금 확대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세계적 수준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갖추고 학과 수업에도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뉴노멀 시대에 맞춰 학과 특강도 유튜브 채널과 줌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하면서 비대면 수업의 질을 높이고 대면 수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예비 신입생, 수험생을 위한 콘텐츠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자체의 내실화를 추구하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대구사이버대는 올 2월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총점 94.84점을 기록,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교수·학습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90점 이상) 대학은 324개 중 39개 캠퍼스로 전체 9.2%만 선정됐다. 대구사이버대는 평가가 시작된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평가에서 사이버대 최초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 오픈데이 

■ 경북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노하우로 인플루언서 학과 신설 =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홍보, SNS 홍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신입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산업을 따라가기 위해 2022학년도 인플루언서 학과를 신설한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비 입학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인플루언서 학과는 인플루언서로서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마케팅, 최신 트렌드 영상 제작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인플루언서 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인플루언서로 직접 활동하거나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네트워크), 광고대행사,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관련한 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는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타 사이버대학의 유튜버학과 혹은 크리에이터학과와는 차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상제작, 유통,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향후 AI, 4차 산업과도 학문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40여 종 장학금으로 재학생의 75% 장학 혜택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15개 학과에서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일 경우 3학년으로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한 학기 수업료가 18학점 기준 126만 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 또 40여 종의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어 재학생의 75%가 장학금 수혜를 받아 최종적으로 재학생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한 학기 등록금은 평균 43만 7000원이다.

대구사이버대는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과 소득분위 1분위부터 6분위까지의 학생은 전액장학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전혀 없다. 7~10분위에 해당하더라도 교내장학을 통해 저렴한 등록금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관리본부(앞)으로 우편 제출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특수교육대상전형·기회균형전형·산업체위탁전형·군위탁전형 등이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입학관리본부를 통한 유선상담 또는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대구사이버대’를 검색 후 채널추가를 하면 된다. 또한 입학홈페이지 내 마련된 ‘교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입시상담’, ‘온라인 입시설명회’ 등을 신청하면 보다 심층적인 입학상담이 가능하다.

[인사말] 이근용 총장 “명실상부한 온라인 교육의 장”

이근용 총장
이근용 총장

대구사이버대학교가 팬더믹 선언 1년 만에 직전 입학생 수 보다 더 많은 학생이 입학했다는 것은 온라인 교육 혁신의 길을 성공적으로 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우리 대학이 가진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 및 치료 분야는 우리나라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초학문 위주의 교육이 아닌 직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전문가에게 최적화돼 있다.

또한 2022학년도에 신설되는 인플루언서 학과는 우리 대학이 가진 인플루언서 배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타 대학 유튜버학과나 크리에이터학과와는 차별적인 특성을 강조할 것이다.

특히 영상 제작, 유통,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커리큘럼 구성을 통해 향후 AI나 4차 산업과도 학문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가 2022년까지 1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활동 영역이다. 따라서 전국 최초라는 인플루언서학과 명성에 걸맞게 전문 인재 양성, 실무형 교육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입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고 불편함은 해소될 수 있도록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를 통한 학생지도, 학교생활의 팁을 주는 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미 전국화에 성공했다고 평가받을 만큼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를 맞아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지역캠퍼스를 거점으로 수도권지역 학생 모집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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