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 신설 등 학사구조 개편으로 학생 성공 위해 앞장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위해 글로벌 프로그램 다양
성적 우수자 장학금, 자매결연 고교 출신자 등록금 면제 등 장학 혜택 든든
수능 성적 최고점 2과목만 반영, 한국사 필수 응시해야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융합 실무형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대학’이라는 2024Ⅱ 뉴비전으로 학생성공을 위한 교육혁신을 이루고 있다. 많이 아는 교육에서 일 잘하는 교육,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대학의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분야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맞게 VR과 AR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도록 정보통신공학과는 ‘지능정보통신공학과’로, 산업경영공학과는 ‘빅데이터경영공학과’로, 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로, 국제유통학과는 ‘유통마케팅학과’로 각각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남서울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교육부로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발전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일반재정지원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대학의 재정운영 자율성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인재 양성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학과 운영 =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대의 IT·가상증강현실 기술, 실감영상디자인, 산업·교육 콘텐츠 개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여러 지식과 기술들을 창조적으로 융·복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지능정보통신공학과’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데이터 생성 및 수집 → 저장 → 분석 → 가치창출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관련 분야 교수의 연구역량과 산학협력 역량도 강화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빅데이터경영공학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경영 전반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팩토리 핵심요소인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배양해 기업경영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적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과 공간정보를 중심으로 드론 콘텐츠(융합정보) 전문가를 양성한다. 드론과 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의 신산업육성분야로 드론운용 및 맵핑, 드론 공간정보분석, 드론 측량실습, 위성영상활용, 스마트시티GIS, 자율주행과 교통, 위성측위시스템 등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한다. 현재까지 지적직공무원 12명, 한국국토정보공사 입사 23명을 배출했다.

‘유통마케팅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유통혁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소통 능력이 있는 글로벌 유통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유통관련 분야 국내 최고 교수진을 중심으로 졸업 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기초 교양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남서울대는 기초교양교육센터를 설치했다. 기초교양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의 기초 교양교육 강화와 기초 학습역량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남서울대 전경

■ 글로벌 역량 갖춘 세계인 양성 = 남서울대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수한 세계인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남서울대 학위와 외국 유명대학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중국·일본 등 6개 국가 7개교와 협정이 체결돼 있다. 남서울대는 향후 모든 학과가 외국대학과 복수학위를 시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학과의 전공과 연계해 운영되는 ‘글로벌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지도교수의 인솔 하에 외국에서 본인의 전공과 관련한 현장실무 체험, 어학 공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파견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서울대는 미국 텍사스A&M 대학과 거주민 자격부여 장학프로그램(Global Scholarship)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서울대 학생들은 미국 현지민 기준의 등록금으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 또 남서울대 물리치료학과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AUT(오클랜드공대) 물리치료학과와 영연방 물리치료사 면허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를 체결해 뉴질랜드·호주·영국·캐나다 등지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남서울대 국제대학원는 국내 최초로 ‘IBDP 교사양성과정’ 인증을 받았다. 국내 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에게 IBDP(고등학교) 교사 과정을 이수한 후 전 세계 5000여 개의 IB 학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NCS 기반의 지역인재 양성 =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충청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되면서 충청지역 졸업자들은 대전, 세종, 충남‧북 공공기관, 공기업 채용 시 지역할당제 내에서 우선 취업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에 힘써온 남서울대는 NCS특별반(공공기관)을 새롭게 도입해 지역인재 채용에 대비하고 있으며 NCS 역량개발시스템도 개발했다. 불필요한 스펙 대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채용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송콘텐츠제작 실습 모습

■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취업전문컨설턴트 배치 = 남서울대는 100% 취업을 목표로 재학생들의 학년별 진로목표를 수립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과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력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력관리시스템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N⁺핵심인재취업준비반 △저학년 진로설정을 위한 진로지원 프로그램 △고학년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대1 개인별 맞춤 진로상담 △대학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에는 취업전문컨설턴트들이 상주해 재학생들의 개인별 맞춤 취업 컨설팅을 비롯한 진로‧취업상담, 취업알선,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든든한 장학금 제도 = 남서울대는 성적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정시모집 전체 수석과 2등급 이상 수능 성적우수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3등급 이상 수능 성적우수자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학과별 수능 최우수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을 제공한다. 수능 우수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남서울대와 자매결연이 체결돼 있는 고교 출신자에게는 100만 원의 등록금을 면제해 준다.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자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N+ 마일리지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점, 외국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취업 경력 개발 프로그램 참가 실적 등을 기준으로 매년 7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이성철 입학홍보처장 “수능 상위 2과목만 반영”

이성철 입학홍보처장
이성철 입학홍보처장

2022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해 정시모집과 비교해 수능 성적반영에 있어 큰 변화가 있다. 2022학년도에는 국어, 수학(가산점 포함), 영어, 탐구(상위 1과목) 중 최고점 2과목(각 50%)을 반영한다. 공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 지원자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체능 계열(실기위주 전형)을 제외한 전 계열(공학·인문사회·자연과학)은 수능위주 전형으로 단일화 했으며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군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은 수능 100%를 반영하며 예능계열(미술, 실용음악)은 수능 20%와 실기 80%를, 체능 계열(체육)은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한다. 공정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전형반영 요소를 간소화하고 단일화 했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환산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국어, 수학(가산점 포함), 영어(등급 환산점수), 탐구(상위 1과목) 중 상위 2과목을 각각 50% 반영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별도 가산점 부여는 없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전체 모집인원 2313명 중 15%인 343명을 일반전형에서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미 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설정된 모집인원보다 실제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어 지원하는 학과의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다. 실기고사는 예능계열 미술을 1월 12일, 체육계열이 1월 20일, 실용음악이 1월 27일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8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최초합격자 등록 후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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