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시약 제조회사인 ()씨젠 천종윤 대표가 1일 건국대에서 특강을 했다. 이 대학 농학과 78학번인 천 대표는 '한 생명과학자가 글로벌 분자진단 과학자가 되기까지' 라는 주제로 후배 재학생들의 창업과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강연을 진행했다

천 대표는 강연에서 "PCR(분자진단)이 미래 세상을 바꿀 것을 확신하고 초지일관으로 일궈왔는데 코로나19가 증명했다며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발생했을때 신속하게 대응해 진단키트를 만든 일화도 소개했다"취업이 잘 되는 분야 보다는 내가 잘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고 조언했다

씨젠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제품을 선보여 주목받는 등 K진단키트의 우수성을 입증한 세계적 기업으로 이날 학생들은 오프라인과 250여 명이 줌으로 접속해 천 대표의 특강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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