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2부제로 진행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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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4일부터 정시 박람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129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한다.

이번 정시 박람회는 2부제로 운영되며 1시간의 브레이크 타임 동안에는 전시장 내 환기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전시장 내 동시 입장인원은 6㎡당 1명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되며 1인 1매만 예약 가능하다.

박람회 입장객은 백신접종 완료 또는 PCR검사 음성 확인 수험생과 대학 관계자로 제한한다.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수험표나 수능성적표를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PCR검사 음성 확인서로 대체 가능하다. 입장 시간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서류만 유효하다.

대교협은 이번 정시 박람회에서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관련 교수와 교직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도록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관을 운영해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시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시 박람회와 정시 박람회가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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