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이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7일 국회에서 만나 밀양 폴리텍대학 캠퍼스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 (사진 = 조해진 의원실)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이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7일 국회에서 만나 밀양 폴리텍대학 캠퍼스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 (사진 = 조해진 의원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이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만나 밀양에 폴리텍대학 캠퍼스 건립에 관해 논의했다.

7일 국회 교육위원장실에서 만남을 가진 이들은 ‘밀양 폴리텍대학 캠퍼스 건립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 장기적인 발전전략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폴리텍대학 캠퍼스 건립사업은 밀양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불린다. 조해진 의원은 초선 당시부터 공약으로 추진해왔다. 2014년 밀양 폴리텍 캠퍼스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며 대학은 실질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2017년 7월경 실시설계가 중단되면서 사업이 주춤했다. 조해진 의원은 21대 국회에 입성한 2020년부터 밀양 폴리텍 캠퍼스 사업이 재개되도록 했고 현재는 5개동의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것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밀양 폴리텍대학 캠퍼스는 2022년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를 완료해 2025년 3월 신입생을 받게 된다.

조해진 의원은 “밀양 폴리텍대학 캠퍼스 설립을 위해 초선 때부터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의 실무자를 일일이 만나 협의하고 소관 부처의 장관에게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해 캠퍼스 설립을 확정지었다”면서 “구체적인 설립절차에 돌입했으나 중간에 중단되는 바람에 기존 개교일보다 많이 늦어진 것이 사실이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에서도 밀양캠퍼스가 빨리 개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 개교하는 날까지 모든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회에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예산확보 등 도움이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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