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입학처장

김동욱 입학처장님
김동욱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기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0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 중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Fine Arts학부, 애니메이션학과) △나군(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그 외 실기를 보지 않는 나머지 모든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한다.

경기대 정시모집 비실기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 100%의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만이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의 경우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는데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4점, 4등급은 86점, 5등급은 70점 등으로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보다 4등급과 5등급의 격차가 큰 폭으로 적용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9등급의 경우 별도의 감점이 적용된다.

경기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과학탐구의 가산점 적용이다. 선택형 수능이 도입됨에 따라 기존에 부여했던 수학 가형 가산점이 폐지되고 대신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에 한해 과학탐구 백분위의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전년도까지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과학탐구를 반드시 반영했다면 올해부터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교차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지원전략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본인이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지는 것 역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인문대학, 예술체육대학, 관광문화대학의 비실기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40% + 수학 30% + 영어 20% + 탐구 10%를 반영한다.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30% + 수학 40% + 영어 20% + 탐구 10%가 반영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25% + 수학 40% + 영어 20% + 탐구 15%가 반영된다. 이처럼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산출되는 수능성적이 달라지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들의 경우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1과목 20% 총 3과목을 합산한다. 또한 실기내용에 많은 변화가 있으므로 해당 사항을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기 내용, 방법 등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입학처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3일 17시까지 4일간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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