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DESIGN 교육모형 구축
K-웨이브·메타버스시대 주도 위한 첨단학과 신설 
다양한 전공 학습을 위한 폭넓은 전과 제도 운영
강화캠퍼스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  

안양대 아름다운 리더관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안양대)
안양대 아름다운 리더관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안양대)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육혁신을 통한 아름다운 리더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진하고 있다.

안양대는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에 선정된 이후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이 됐으며, 이어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2021년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를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인문한국플러스 사업(HK+) 등 대학의 굵직한 정부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신뢰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삶을 설계하는 Life DESIGN 교육으로 K-웨이브·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안양대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내재하는 커다란 세계, 그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 중심 명문대’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체계 구축 = 안양대는 ‘삶을 설계하는 대학, Life DESIGN 모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교육 중심의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Life DESIGN 교육 모형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하는 학생 성장형 교육체계로 학부교육의 선도적 모델이다. 맞춤형 교육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교육 4년 과정을 끝마치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자는 것이다.  

안양대는 Life DESIGN 능력 함양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 역량이 집중되는 특별한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양대만의 교육지원시스템은 DISCO(Data 기반, 상호 연계, 학생 중심, 지역연계) 운영 원칙 아래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된다. 또 ‘학습역량 관리 시스템(ALCMS, Anyang Learning Competenc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학습을 위한 진단과 상담, 학습 케어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안양대의 학사 제도는 △심화전공 △연계전공 △자기설계전공 △자기설계부전공으로 나뉜다. 재학생은 재학 동안 주전공 외 △심화전공 △자기설계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중 하나를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안양대는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폭넓은 전과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전과는 사범계열과 예술학부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학과에서 가능하다. 학과별로 입학정원의 50% 이내에서 전과할 수 있다. 안양캠퍼스와 강화캠퍼스 간 전과도 가능하며, 주야간 전과도 허용하고 있다.  

안양대 캠퍼스 전경 (사진 = 안양대)
안양대 캠퍼스 전경 (사진 = 안양대)

■학생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올려 미래 준비하는 안양대 = 2022년 안양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관심사는 K-웨이브를 주도할 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와 메타버스(Metaverse) 시대를 이끌 미래형 첨단 신설 학과들이다. 

K-웨이브를 주도할 문화-스포츠 콘텐츠 학과로는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와 실용음악과, 스포츠지도학과가 있다.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뷰티미용과 패션뷰티디자인이 융합된 전문 뷰티디자인지도자 및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실용음악과(강화캠퍼스)는 실습과 경험 위주의 교과목을 구성해서 K-POP 협력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음악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포츠지도학과(강화캠퍼스)는 미래지향적인 전문지식과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스포츠지도자를 기른다.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 미래형 첨단 학과로는 신설된 AI융합학과, 게임컨텐츠학과와 스마트시티공학과를 들 수 있다. 먼저 AI융합학과는 AI챗봇, 알파고, 스마트공장, 의료인공지능 등 응용산업분야의 실무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융합 AI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게임컨텐츠학과(강화캠퍼스)는 온라인 및 모바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을 설계하고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마트시티공학과(강화캠퍼스)는 빅테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형 첨단도시를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 전문가를 육성한다. 

■탄탄한 장학혜택, 기숙사 신축으로 편리한 인프라 구축 = 안양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강화캠퍼스 전 학과를 대상으로 신입생 장학금을 신설했다. 우선 신입생 단과대별 수석 장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며, 신입생 성적우수자에게는 1년간 등록금을 반액 지원한다. 

특히 강화캠퍼스는 그 외에도 전체 학과의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 시 백만 원을 지원하고 기숙사비도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2020년 기준 안양대학교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은 339만 원이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44.8%에 이른다. 한편 안양대는 안양캠퍼스에 캠퍼스 내 기숙사를 신축해 원거리 학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안양캠퍼스·강화캠퍼스에서 신입생 299명 선발

장석우 안양대 입학처장
장석우 안양대 입학처장

안양대는 2022학년 정시모집에서 안양과 강화 2개 캠퍼스 28개 학과, 신입생 299명을 모집한다. 이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포함하지 않은 모집 규모다. 정시전형은 수능위주 선발로 수능 100% 전형을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한다.

단, 나군의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에서는 면접 10%가 반영(수능 90%)되고, 실기/실적위주 스포츠지도학과는 실기 70%(수능 30%), 실용음악과는 실기 90%(수능 10%), 다군의 실기/실적위주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는 실기 90%(수능 20%)가 반영된다.

정원 외 전형은 수시에서 미충원 인원이 있을 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기회균형 특별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이 포함되며 기회균형 특별전형은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실용음악과) 국어 40%, 영어 30%,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중 최고점 1과목이 30% 반영된다.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게임컨텐츠학과) 수학 40%, 영어 30%,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중 최고점 1과목이 30% 반영된다. 

또한 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게임컨텐츠학과)은 수학 미적분, 기하 선택 시 10%의 가산점이 있다. 한국사는 성적반영은 없으며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 점수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2021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 18시까지 5일간이다. 합격자 발표는 2022년 2월 8일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석우 안양대 입학처장은 “꿈과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지난 73년간 수도권 명문사학으로 안양과 강화 두 곳 캠퍼스에서 인성과 창의를 겸비한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안양대학교와 함께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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