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CG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VR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가톨릭관동대 CG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VR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가톨릭관동대 CG디자인학과 박장춘 교수(감독)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사업하는 2021년 VR영화제작교육 일반과정에 선발돼 강릉을 배경으로 한 <숨바꼭질 엔딩> VR단편영화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작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진행한(10월 12일~12월 3일) 8주간의 VR영화제작교육과 더불어 촬영이 이뤄졌다.

<숨바꼭질 엔딩>은 강릉이 고향인 주인공 ‘정우’의 어릴 적 친구들과의 숨바꼭질 시작이 성인이 되어서야 첫사랑, 고향의 추억,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청춘 성장기 스토리다.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의 소돌해변 등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제작에 VFX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나소미 가톨릭관동대 CG디자인학과 교수는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고, 학생들은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VR 영상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가톨릭관동대 CG디자인학과 관계자는 “가상현실(VR, XR/AR,MR)과 3D컴퓨터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좋은 현장 실습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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