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가로 지역평생학습 활성화 공헌

​정복임 성운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팀장.(사진=정복임 팀장 제공)
​정복임 성운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팀장.(사진=정복임 팀장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제13회 대학직원대상 산학·취업·평생교육 부문에서 수상한 정복임 성운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팀장은 평생교육분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계발해온 전문가로 통한다. 2013학년도에 성운대 입사 후 학사지원처에서 수업업무를 담당해오다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대구한의대 평생교육학과에 입학해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는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팀장으로 평생교육 전공분야에 전문역량을 갖춰 일을 추진하고 있다. 

정복임 팀장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유치와 사업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교육부가 공모한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참여해 2019년 성운대가 사업에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1년 중간평가에서 전국의 선정된 대학 중 최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되는 등 성운대 성인학습자들의 평생교육의 꿈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했다. 

대학-지자체 연계강화를 통한 지역평생학습 활성화에도 크게 공헌했다. 경상북도가 주관해 산하 19개 시·군이 참여하는 2021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사업에서 운영 책임자를 맡아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며 영천시 시민들의 평생학습기회 제고를 도왔다. 덧붙여 영천시 평생학습도시사업에도 참여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를 활용한 힐링승마 교실과 심리치료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대학의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상소감] “평생교육 혁신 앞장서는 대학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먼저 큰 상을 수여한 한국대학신문의 이인원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저의 평생직장인 성운대에서 여러 부서 업무를 담당했지만 그 중 평생교육 관련 업무를 할 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 

현재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을 수행하면서 미래교육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더 깊게 알게 됐다. 이 LiFE 사업은 일반 학부생들과는 조금 달리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가 중심이 돼 있다. 형설지공(螢雪之功)의 노력으로 열심히 일하며 공부하는 성인학습자 학생분들의 당당한 모습을 볼 때 저 또한 담당자로서 뿌듯한 보람을 느끼곤 한다. 

돌이켜 보면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모두가 우리 대학 구성원들간의 조화로운 근무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늘 교육자로서 열정적으로 대학을 경영하며 저희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윤지현 성운대 총장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그리고 늘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을 이끌어 주시는 한현지 단장과 타 부서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성운대는 저를 비롯한 구성원들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의 성인학습자들이 강의, 회의, 세미나, 특강 등을 원활하게 메타버스 교육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그야말로 배워가면서 성인학습자들에게 도움을 주며 평생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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