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뉴욕주립대 원서지원센터 모습.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뉴욕주립대 원서지원센터 모습.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처는 2022년 봄‧가을학기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원서지원센터(Application Support Cente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전했다. 한국뉴욕주립대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뉴욕주립대 입학절차와 합격사례 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

3일 동안 진행된 행사 기간 중 사전등록 인원 약 100명뿐만 아니라 현장에 직접 방문한 약 150명의 인원까지 총 250명 이상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대면 행사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높아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원이 집중되는 오후 1시~3시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입장 인원이 제한돼 행사장 외부에서 대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자립형사립고, 의정부 소재 국제학교와 특성화고 등 일선 고등학교의 진학담당 교사도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8일에는 최근 ‘수능 우수자 전형’ 도입과 관련해 유웨이 주관 유학박람회에 참여해 ‘수능으로 미국대학 가기’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1:1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진상 입학처장은 “지난 5년 동안 미국에서 수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는 유학생의 숫자가 급증하는 등 AI·데이터사이언스와 관련한 학과에 대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며 “한국뉴욕주립대의 응용수학통계학과와 컴퓨터과학과에도 지원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미국공학교육인증(ABET)을 받은 기계공학과, 컴퓨터과학과 그리고 국제경영대학인증(AACSB) 학과인 경영학과도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봄학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원서접수는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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