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제주 대형 전문대학 중 1위

울산과학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치금 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정원내 입학정원 1000명 이상 대학 중에서 등록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전했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569명 모집에 1378명이 등록해 87.8%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22개 전문대학 평균 등록률이 72.8%인 것에 비해 15% 이상 높다. 정원내 입학정원이 1000명 이상인 7개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화학공학과·전기전자공학부·기계공학부 등의 공학계열과 간호학부·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 등의 보건계열, 식품영양학과·호텔조리제빵과 등의 자연과학계열 학과는 등록률 100%을 달성했다.

조현철 입학홍보처장은 “산업수도 울산에 기반한 전통적인 제조업 관련 학과, 급성하고 있는 바이오와 IT 관련 학과,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보건 인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수요가 수험생의 등록률로 드러났다”면서 “무엇보다 관련 대기업과 우수기업에 많은 학생이 취업한 것이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이 울산과학대를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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