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라경 씨가 최근 전자책 《To become a Nurse in New Zealand》를 발간했다.

김라경 씨는 2003년 거제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5년간 근무했다. 이후 해외 간호사에 도전하기 위해 병원 근무 중 틈틈이 미국간호사 면허시험인 엔클랙스(NCLEX-RN)를 준비했으며 공인 간호사(Registered Nurse) 자격을 얻고 현재 뉴질랜드 성 조지 병원(St George’s Hospital)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라경 씨는 간호사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2020년 간호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라경 간호사는 “혼자 힘으로 뉴질랜드 간호사가 된 지난 10년의 뉴질랜드 생활을 돌아보면서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찾아볼 수 있는 정보가 있었다면 훨씬 수월하게 뉴질랜드 간호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안내 전자책을 준비했다”며 책을 발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뉴질랜드에서 간호사 되는 법(To become a Nurse in New Zealand)》에는 뉴질랜드 간호협회의 간호사등록 요구사항, 등록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영어공부 방법과 뉴질랜드 간호사로서 근무하기 전 간호사로서 근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CAP(Competence Assessment programmes)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뉴질랜드 보건복지, 병원 시스템, 뉴질랜드 간호사로서의 업무, 전반적 복지, 구직과 면접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도 수록돼 있다. 

(윗쪽 왼쪽에서 2번째) 김라경 씨가 뉴질랜드에서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상세한 수기를 적은 전자책 《To become a Nurse in New Zealand》를 발간했다. (사진=거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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