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철강산업 및 석유화학단지 위치한 ‘광양만권’ 인접
1년 2학기, 1년 5학기(Term제) 병용하는 Hybrid 교육과정 ‘주목’
지역과 사회 수요 맞춤형 대응, 지역 내 협력 거버넌스 구축, ‘취업제일대학’ 브랜드 제고
인성과 직무 능력 갖춘 창의·혁신 인재 양성, 직업교육대학 운영체제 강화 방점

순천제일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
순천제일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참사람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선도 전문대학 구축’을 목표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대학의 핵심가치 및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혁신 전략방향과 전략수립’, ‘HERO+ 전략 : 인성(Humanity), 창의력(crEativity), 실천(pRactice), 글로벌(glObal) 역량을 갖춘 참사람 전문직업인 양성’을 추진 전략으로 세우고 혁신 과제들을 추진해왔다.

순천제일대는 참사람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사명 아래 ‘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 취업제일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의 설립목적 기반 하에 △보편적 기준을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품성과 가치관 함양이라는 ‘참사람 인성을 갖춘 교양인’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직업능력을 기르는 ‘창의적 직업능력의 기술인’ △나누는 즐거움으로 실천하는 봉사의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실천하는 봉사인’ △진취적인 사고로 국제적인 역량을 가진 자기주도적인 인재를 배양하는 ‘세계 속의 오방인’이라는 교육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 혁신하는 단계별 교육목표 수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광양만권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 = 순천제일대의 대표적 혁신 프로그램으로 ‘광양만권 대표 브랜드 HERO+ 육성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광양만권 산업‧사회 수요 맞춤형 창의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순천제일대가 추진하는 인성(Humanity) 전략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체 수요와 직무중심 전공교육을 활성화를 추진한다. 직무중심 창의교과목(비교과 포함), 창의실험실습교과목, 또래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체계를 마련해 교육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

창의력(crEativity) 측면에서는 수요자 중심 교육체제 혁신에 방점을 두고, 비교과 운영에 따른 기초학습 능력 강화를 통해 역량기반 중심의 전공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양특강 및 교양콘서트 활동으로 대학의 인재상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도록 돕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적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정도 운영했다.

또한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혁신형 SJC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지역 산업체 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광양만권 산학협력 활성화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진행 △현장실무 중심 수업 운영 등을 실시했다.

실천(pRactice) 전략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활동들을 전개했다. 취업준비생 면접시스템, 성공취업 면접복장 무료대여 실시로 재학생 실전 취업 향상을 위한 취업기반을 구축했다. AI면접 체험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청년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은 구직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성과도 나타났다.

세계화(glObal) 전략에서는 직업교육대학 운영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실시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변화에 따라 순천제일대는 교육, 연구, 사회봉사 등 대학 기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등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성 강조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높였다.

순천제일대의 핵심 가치인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 봉사를 실시한 것도 이 중 하나다. 참사람 인재양성 비전에 맞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인성교육을 위한 전공연계봉사교육 및 활동을 강화해 학과별 전공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순천제일대는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총 7명 배출해 참사람 인성교육의 우수한 결실을 보여줬다.

‘+ 전략’인 특성화 측면에서는 핵심역량에 기반한 대학 인재상을 도출하고 이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힘썼다.

순천제일대는 교육혁신에 앞서 인성(역량믹싱), 대학 핵심역량, 학과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에 맞는 진단도구를 개발했다. 그리고 대학 인재상과 교육목표에 기반한 핵심역량 및 하위역량을 도출하는 동시에, 학과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과별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진단도구를 개발했다. 진단 결과는 역량 타당성 검증을 통해 도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순천제일대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직무중심 전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 및 학과 핵심역량 평가를 통한 교육 성과관리 및 환류 체계를 정립해 현장직무중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대축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대축제

■ 창의 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 ‘취업제일’ 대학 = 순천제일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내 협력 거버넌스, 대학 자체적인 교육 혁신 노력 등을 강화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산업 및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전남 동부권의 공업계 중심의 전문대학이다.

또한 전라남도, 고용노동부여수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와 NCS 기반 현장기술 인력양성 체제구축 협약 및 현장실습·재직자 교육 등을 위한 산학협력가족회사 324개 협약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사회수요맞춤형 교육에 수월성이 있는 1년 2학기, 1년 5학기(Term제)를 병용하는 Hybrid 교육과정으로 2013년~2018년까지 교육부 학사제도개선 우수전문대학으로 지정받은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전임교수·산업체 현장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온라인 산업체 현장교육 및 온라인 비대면 현장실습 등 특화된 교육과정에 대해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2월에 마련된 Vision2019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8차례(2019년)의 개편 과정을 거쳐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왔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4개의 발전목표(지역을 선도하는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광양만권 직업교육 중심대학, 광양만권 특성화대학)를 수립하고 5개의 핵심 전략방향(브랜드 대학 육성, 수요자 중심 교육체계 혁신, 선도적 산학협력 체제 강화, 직업교육대학 운영체제의 고도화, 특성화)을 설정하고 있다.

성공취업 면접복장 대여
성공취업 면접복장 대여

 사업성과 포럼 열어 지역 전체 확산에도 기여 = 순천제일대는 사업의 성과를 지역 전체에 확산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2022년 1월에는 성과확산포럼을 열어 지난 3년간 진행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제주한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의 재정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인근 대학과의 공유 협력 모델 제시의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성과공유 포럼 후에는 3개의 영역으로 나눠 학내 교양인성교육센터, 교육과정지원센터, 교육성과관리센터, 교수학습정보지원센터 및 학생상담센터에서 교육운영 및 성과 도출을 위한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발표도 진행했다.

성동제 총장
성동제 총장

[인사말] 성동제 총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순천제일대 교육혁신”

순천제일대는 HERO+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참사람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의 교육혁신 목표를 수립해 지난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재정지원사업 성과는 대학, 협약 산업체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입니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다시 노력해 포스트 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 및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등 올해 진행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디지털 뉴노멀 시대의 창의적 인재양성의 교육혁신을 위해 더욱 전진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임에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극복해 나아간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40여 년 역사가 증명했듯이 우리는 시련과 위기를 희망과 기회로 바꿔왔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이며 지금이 바로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늘 위기를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해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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