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2유형 운영협의회장

노재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2유형 운영협의회장
노재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2유형 운영협의회장

3년간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다. 코로나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온 각 대학 구성원들께 수고했다는 말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번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은 각 대학의 자율적 계획 아래 자발적으로 도출한 혁신과제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있는 사업이었다고 생각한다. 각 대학의 상황에 따라 다른 내용으로 구성되고 추진된 혁신지원사업은 각 대학의 특성화에도 기여했다

2유형 협의회장으로서 함께 노력해주신 2유형 대학구성원들께도 감사드린다. 1유형과 달리 2유형 전문대학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들이다. 1유형에서 탈락한 후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대학 구성원 전체의 추진의지를 제출해 재정지원을 받게 된 대학들이다. 그만큼 절실했고 그런 만큼 더욱 노력했다. 그 결과 다수의 대학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것이다.

2유형 대학들은 전국적으로 산재돼 있어 상호 협력에는 오히려 유리했다. 지역 간 경쟁이 불필요하기에 전국 단위의 협력이 가능해 협약대학 간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공동 워크숍, 혁신지원사업 협력 개최 등이 가능했다. 이러한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자율혁신사업이 다가오고 있다. 과거 3년간의 시행착오는 향후 3년간의 성장에 도약이 될 것이다. 과거 혁신의 절실함은 남기고 성과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서 새로운 3년의 사업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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