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와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 개최
유기홍 교육대전환위원회 위원장, 국공립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약속

22일 국교련과 더민주 교육대전환위원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와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유기홍 의원실)
22일 국교련과 더민주 교육대전환위원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와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유기홍 의원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상임회장 오홍식, 이하 국교련)가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위원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와 손을 잡았다. 유기홍 위원장은 국공립대 재정을 수도권 유수 대학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전했다.

22일 국교련과 더민주 교육대전환위원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승리와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유기홍 위원장과 권인숙 상임부위원장, 반상진 집행위원장 등 교육대전환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국교련의 오홍식 상임회장, 이형철 전 상임회장(경북대 교수), 문병효 정책위원장(강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기홍 위원장은 국공립대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월 10일 발표한 교육대전환 8대 공약에서 교육에 대한 국가 재정을 획기적으로 투입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국공립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수도권 유수 대학 수준으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홍식 상임회장은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가치와 철학에 공감하고, 의지를 확인했다”며 “국공립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이루기 위해 뜻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대전환위원회와 국교련은 국공립대학에 대한 안정적 재정 지원을 통해 국공립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공립대의 공공성과 자율성 확립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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