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에 장예찬 청년보좌역, 간사에 최연우 보좌관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청년소통TF를 구성하고 국정과제를 만드는 데 청년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인수위는 30일 “기획조정분과(간사 추경호) 내 청년소통TF를 설치한다”며 “인수위의 청년 위원들이 전국의 국민들을 찾아가 정책제안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만드는 국정과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소통TF는 국민의힘 선대본부 청년본부장으로 활약했던 장예찬 당선인 청년보좌역이 단장을 맡았다. 청년본부에서 청년보좌역을 총괄했던 김기현 원내대표실 최연우 보좌관이 간사에 임명됐다.

또한 광주 시민군 상황실장의 아들로 윤석열 당선인 지지 연설 영상을 올렸던 박용일 씨, 외교부 근무 경력이 있고 청년보좌역으로 활동했던 김서령 씨, 정책본부 청년보좌역으로 59초 쇼츠 영상 등을 제작한 김동욱 씨, UN 사무총장 기술특사실 디지털정책보좌관 출신 김원재 씨 등 인수위 각 분과의 청년위원 15명이 TF에 참여한다.

청년소통TF의 활동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에게 직접 보고돼 각 분과에서 논의되고, 청년 위원들이 주 1회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5월초 정책반영 결과에 대한 ‘대국민 청년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소통TF를 통해 제안된 국민 의견은 당선인 SNS나 인수위 홈페이지에 해당 사례에 대한 답변이 게시될 계획이다. 또한 정책제안에 대한 답변은 유튜브 숏츠 영상 등 SNS를 통해 청년 위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인수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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