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이해충돌 방지 실천과 신고제도 실효성 제고

3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정대화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3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정대화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지난 3일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개최, 정대화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윤리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윤리경영 선언식은 투명하고 공정한 학자금 지원으로 달성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으로, 재단 임직원의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재단은 5월 19일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준수해 부정한 사익추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고자의 비밀보장을 강화해 신고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외 임직원의 금품·향응 수수 금지, 행동강령 준수, 갑질 및 부당업무지시 근절, 인권 존중 등 청렴한 업무수행을 결의했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창립 13주년을 ‘반부패 선도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이자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발생 가능한 부패요소에 대해 모든 임직원이 특별히 경각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안팎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재단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창립 1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경숙 초대 이사장 등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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