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고사장에서 4시간 동안 치러지는 현장 대회
코로나19 이후 치러진 두 번째 실기대전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가 주최하고 시각영상디자인학과가 주관하며, 라바 캐릭터의 ㈜투바앤, 알파색채, 팔라고(한국선불카드)가 후원하는 실기대전이 6월 12일 서울 홍제동 소재 서울문화예술대 서울캠퍼스에서 치러진다.

제2회 라바와 함께하는 실기대전은 제1회 실기대전보다 확대된 전국 2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실기대전 접수기간은 5월 2일 시작됐으며, 오는 6월 2일까지다. 참가신청은 ‘아트앤디자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진다.

제2회 라바와 함께하는 실기대전 심사는 서울문화예술대 내부 교수진을 비롯해 라바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대한민국 대표 미술재료 회사인 ‘알파색채’가 함께 작품들을 살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다영 서울문화예술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실습 활동과 교수와의 피드백이 중요한 예술 전공에서 비대면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활동이 멈춰진 시점에서도 학생들의 교육권은 보장되고자 대학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매일 학교 측의 성실한 방역과 개인방역은 기본이며, 공간을 분포시키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의 거리두기를 통해 실습수업이 2020년, 2021년 모두 안전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이 학과장은 “이런 노력을 발판으로 이번 현장실기대전 역시 기존의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최한다. 98%의 참여율로 이뤄진 제1회 현장실기대전에는 학생들의 열정 속에 피어난 작품들이 빛을 냈다. 이런 점을 통해 이번 해에 이뤄질 실기대전은 확대된 모습으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준비하는 시간이 설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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