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하 KUSF)는 대학스포츠 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대학운동부 스포츠인권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2022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운영한다.

이 사업은 대학운동부에 대한 이해도, 스포츠인권과 관련된 경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전문성 특화 전문강사 양성과정이다. 지난해 KUSF가 개발·제작한 대학운동부 인권교육 교안을 중심으로 한 대학스포츠의 인권 기본지식, 학년별 대학운동부 인권교육 교안과 전문강사 실전 강의 시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학스포츠인권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 접수 예정이며, KUSF는 서류전형, 강의영상·면접심사를 거쳐 7월 초에 최종합격자 10여 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운동부 스포츠인권 전문강사는 2022년 7월 말부터 대학운동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총 60회 대학스포츠인권 교육을 전담해 학생선수들에게 인권 감수성 등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KUSF 측은 “이번 대학운동부 스포츠인권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대학운동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현장을 중점적으로 한 스포츠인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즐겁게, 평등하게, 안전하게, 차별없게 생활하는 인권친화적인 대학스포츠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운동부 스포츠인권 전문강사 모집 관련 내용과 지원 신청은 KUSF 홈페이지(http://www.kus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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