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국적을 가진 16~35세 청년 대상
‘나의 중국이야기’ 주제로 7월 31일까지 제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30명 수상작 선정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한중국대사관, 중국외문국(中國外文局)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옌볜대학교가 주최하고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월간 <중국> 편집부, 옌볜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글짓기 대회는 한국인 국적을 가진 16~35세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주제는 ‘나의 중국이야기’로 1600자 이내(한국어)의 워드 파일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제목은 글 첫 줄에 쓰고, 본문은 제목과 띄어서 작성해야 한다. 참가 접수 기간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작품 형식은 제한이 없다(시 제외). 

제출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www.chinacorea.com)에서 제1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를 클릭해 신청서를 다운로드(내려받기) 받은 뒤 대회 신청서를 첨부해 메일(PandaCupContest@163.com)로 제출해야 한다. 

응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10명), 우수상(10명), 장려상(10명) 총 30명에게 수상 증서와 함께 트로피, 월간 <중국> 1년 구독권을 수여한다. 심사는 이갑영 인천대 전 부총장, 장충이 치하얼학회 부비서장, 진슝 옌볜대학교 총장, 퍄오인지 옌볜대학교 조한문학원 원장, 한우덕 중앙일보 차이나랩 대표가 진행한다. 

시상식은 연말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월간 <중국>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춘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중국학과 교수)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서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공자가 나이 서른을 일컬어 말한 삼십이립(三十而立)의 의미대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국 청년들의 상호 이해와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를 통해 한국 청년들이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사진 제공=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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