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개 기관과 주문식 맞춤 교육 실시
13개국 대학과 교류 ‘글로벌 역량’ 강화
산학연계 융·복합 교과 기반 교육혁신
학생이 행복한 대학 실현 위한 복지증진
명품학과 위주 특성화학과 육성에 집중

신성대학교 전경.
신성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국내 최고의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의 메카’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주목받고 있다. 신성대는 故 태촌(太村) 이병하 박사의 홍익인간 정신을 구현하고, 세계화 추세에 부응하는 산업기술인을 양성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1995년 설립돼 올해로 개교 27주년을 맞았다

김병묵 총장은 2013년 제3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학생중심의 첨단 교육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행정운영 및 우수교원 초빙 △인성과 실용 중심 교육과정 개편 등 강한 리더십으로 대학발전과 교육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직업진로 개발과 취업활동 지원, 학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신성대는 개교 첫 해 대통령 자문기관인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모델대학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우수공업계대학 △특성화 우수대학 △주문식교육 우수대학 △5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사업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됐으며 학사제도시범 전문대학 선정과 기관평가인증도 받았다. 

특히 △2013년~2017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개 영역(자율협약형, 후진학 선도형) △2021년 혁신지원사업 수주(3년, 연간 31억원 규모 / 2022년~2024년) △2021년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2021년 12월~2026년 12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기관평가 5년 인증(2022~2026년) 등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신성대는 개교 첫 해 대통령 자문기관인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모델대학으로 지정받았다.
신성대는 개교 첫 해 대통령 자문기관인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모델대학으로 지정받았다.

■교육현장-산업현장 미스매치 최소화… 실용교육 제공 = 신성대는 ‘희망과 미래가 있는 대학, 대학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의 실현을 표방하며 ‘직업교육의 메카, 취업이 잘 되는 즐거운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맞춤형 인재양성과 학과 구조조정, 교직원 역량 강화 등 주요 실행전략을 추진해 대학 재정 안정화, 대학 특성화·고도화는 물론, 지역사회·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명품학과 위주의 특성화 학과 육성을 통해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철저히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교육혁신본부는 산업현장과 기업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인력을 배출하고자 ‘분석적 계층화 기법’을 활용해 ‘직무능력성취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정규과목에 편성하는 등 실용교육을 제공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 간 미스매치를 줄여 ‘직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신성대는 국가산업단지 3곳과 일반산업단지 4곳 등 많은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는 당진시의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학연계 융・복합 교육과정 기반의 교육혁신을 통한 융・복합 창의인재양성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있다. 

신성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취업률 대학정보공시에서 74.2%를 기록했다.
신성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취업률 대학정보공시에서 74.2%를 기록했다.

■2021년 취업률 74.2% 기록… 현장 맞춤식 교육체제 강화 = 신성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취업률 대학정보공시에서 74.2%를 기록해 전문대 취업률 순위에서 전국 8위(나그룹)를 달성했다. 전체 취업자 중 현대제철, 신세계푸드, 현대오일뱅크, 포스코 등 대기업 130명, 중견기업(대학병원, 공기업, 상급종합병원 포함) 99명 등 대기업·중견기업 이상 취업률은 18.5%를 기록하며 전문대학 평균인 11.5%를 훨씬 상회해, 신성대가 취업의 ‘양과 질’ 모두 우수한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 뒤에는 ‘입학에서 취업까지’라는 기치 아래 △수요자 중심 △지역사회 중심 △취업교육 중심의 교육여건 조성과 변화를 통해 무한책임 교육을 추구하고 있는 신성대만의 노력이 있다.

또한 1600여 개의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문식 맞춤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의 요구에 맞춰 교과과정을 편성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공공기관·기업의 인사가 직접 특별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남 당진지역 40여 개 중견기업과 산·관·학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현장 맞춤식 교육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

아울러 13개국 40개 대학과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어학 몰입교육 △해외현장실습과 인턴십 △해외취업 지원과 추수지도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취업에 대한 인식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 산업체까지 확대해 가고 있다. 이로써 신성대는 국제적 수준의 선진직업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으로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 복지를 위한 최상의 환경 조성… 재학생 89%가 장학금 수혜 = 신성대는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문대 특성에 맞는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최신 실습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노선의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3개 동에 달하는 기숙사(인성교육관)는 946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호텔식 최신시설을 갖춘 기숙사 내에는 △헬스장 △독서실 △세미나실 △요리실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장학금 수혜인원은 2884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89%가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지급총액은 약 122억 원을 기록했으며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액은 423만 원에 달한다. 

최근 신성대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대학 대내외 역량 기반의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정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제7차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자율혁신 신성대’라는 새로운 대학의 비전을 선포했다. 신성대는 꿈을 심어주는 대학, 꿈을 키우는 대학, 꿈을 이루는 대학이라는 모토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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