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함께 만드는 뉴칼라 인재 양성 대학
최근 3년간 유지취업률 87.1% 최상위권
LG계열사를 비롯 대기업 취업 성과 탁월
특화분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ICC’ 구축
SW, IT, 기계 등 3개 분야 브랜드화 추진

연암공대는 인재육성과 과학기술 진흥에 힘쓰고 있다.
연암공대는 인재육성과 과학기술 진흥에 힘쓰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는 LG연암학원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인재육성과 과학기술 진흥이라는 고(故) 구인회 LG창업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1973년 구자경 LG명예회장이 학교 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했고 1984년 연암공업전문대학을 설립했다. 

2016년에 연암공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2022년 현재 LG의 지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현장에서 선도할 수 있는 뉴칼라 인재양성에 교육을 집중하고 있다. 2019년~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최근 3개년 76.8%의 취업률, 87.1%의 유지취업률이라는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연암공대는 산업체 수요에 맞춘 학과와 산학융복합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연암공대는 산업체 수요에 맞춘 학과와 산학융복합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 산업체 수요에 맞춘 학과와 산학융복합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 연암공대는 전기전자, 기계, SW학과로 산업 기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급변하는 수요는 산학융복합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기, 전자, 통신 등의 IT분야 관련 학과는 2년제 전기전자공학과와 3년제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가 있다. 차세대 주요 신성장동력사업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계, 자동차, 항공, 조선 등 기계분야 관련 학과로는 2년제 기계공학과와 3년제 스마트기계공학과가 있다. 기계설계, 금형, 가공 등과 관련한 실무형 기계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소프트웨어분야 관련 학과는 3년제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가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Enterprise소프트웨어, IoT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및 스마트팩토리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정규학과 이외에 급변하는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융복합 주문식 교육과정으로는 △LGES배터리반 △스마트팩토리SW반 △생산기반기술반 △LG유플러스네트워크운영반 △하이엠솔루텍트랙반 △화공트랙반이 있다. 산학협력을 통해 각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어 호응이 높다.

연암공대의 남다른 교육은 연암의 인재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서 드러난다.
연암공대의 남다른 교육은 연암의 인재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서 드러난다.

■ 취업 인원 절반 이상이 대기업 취업 = LG연암학원에서 설립·지원하는 대학이기에 주요한 취업처로 꼽을 수 있는 곳이 단연 LG계열사와 기타 대기업이다. LG계열사로는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 U+, 하이엠솔루텍, LG이노텍 등이며 기타 대기업으로는 LX하우시스, 포스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고려아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 등이다. 2021년 12월 21일 기준 대기업에 313명이 취업했으며 이는 취업 인원의 반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한 성과다.

■ 옳은 인재 육성 위한 장학제도와 학생생활관 운영 = 연암공대의 남다른 교육은 연암의 인재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서 드러난다. 한국장학재단 내 다양한 장학 사업에 빠짐없이 참여해 많은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교외장학금도 유치해 다수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등록금 수입 대비 교비장학금 지급률은 2021년 정보공시 기준 19.6%로, 이는 전국 사립 전문대학 126개교 중 14위에 해당한다.

연암공대 학생생활관은 총 4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여학생 1동, 남학생 3동이다. 총 629명이 입사 가능하며 재학생의 52%(재학생 1200명 기준)가 학생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선발방법은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을 제외하고 신입생(원거리 우선), 재학생과 복학생(직전학기 성적, 상·벌점 등) 순으로 선발한다. 

연암공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
연암공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

■ LINC3.0사업 선정‧스마트팩토리 융복합분야 선도대학으로의 도약 = 연암공대는 지난 5월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

전문대 LINC3.0은 1·2단계 링크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문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전문대학 산학연협력 종합지원사업이다. △수요맞춤성장형(44개교) △협력기반구축형(15개교) 2개의 사업 유형으로 나눠 신청을 받았다. 
 
연암공대는 ‘수요맞춤성장형’ 사업에 선정됐으며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갖추고 기업가치 창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3년 경과 후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 결정) 매년 국고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LINC 3.0 사업에서 연암공대는 2단계 LINC+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융복합분야를 선도하는 글로컬 중심대학’을 새로운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비전으로 설정했다. △연암공대의 강점을 살린 NCS+G 산학연연계 융복합형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모델 개발 △비대면 및 글로벌 교육 강화 △창업 교과목 개발 및 창업 사업화 지원 △기업협업센터(ICC) 및 특화분야 TC 구축·운영 △산(産)·학(學)·관(官)·지(地)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산학연협력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강화 등 세부 과제를 실행하며 인재 양성 및 기업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대학이 윈윈(Win-Win) 전략이나 상생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면 연암공대는 대학법인의 ‘고객 가치, 고객 실현’의 정신을 대학에 적용해 산(産)·학(學)·관(官)·지(地) 네트워크 기반의 인적·물적자원 공유 속에서 사회적 이익(Public Benefit) 창출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대학 특화분야인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업협업센터(ICC)’를 구축하고 ICC 내 공용장비센터를 신설해 장비 및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아울러 SW, IT, 기계와 같은 ICC의 성과 활성화를 위한 3개 분야의 대표 브랜드 창출과 융복합연구센터의 브랜드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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