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 명장(名匠) 교수진 구성
학생 특화 실무교육으로 기능장 39명 배출…취득 자격증 5740여 개
대학혁신지원사업비 150억원 확보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대거 선정
캠퍼스 내 모든 강의실에 전자칠판 설치…미래 교육환경 개선 박차

서정대 전경 (사진= 서정대 제공)
서정대 전경 (사진= 서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 커리큘럼 개선과 현장실무에 적합한 최고의 교수진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현장실무 대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서정대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3개 계열로 나눠 신설 예정인 의료코디네이션과(3년제), 그린식품가공과, 동물보건과를 포함해 20개의 학과로 구성돼있다. 12개 학과의 경우 4년제 학사학위인 전공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정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약 1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 등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대거 선정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하고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전공을 신설·증설하며 미래의 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134개 전문대학 중 신입생을 100% 충원한 대학은 28곳에 불과하다. 입학 정원 1000명 이상의 학교로 한정한다면 9개교에 불과하다. 서정대는 2003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학생을 끌어모으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재적학생 6635명을 위한 복지와 장학제도를 갖춰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대학이 된 것은 덤이다.

■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 보유한 탄탄한 교수진 구성 = 서정대는 최고 기술 인증인 국가 기능장 양성과 최다 국가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내며 최우수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우수 자격증 및 경진대회 수상 기록의 경우 실력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서정대만의 특화 교육이 가져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의 경우 분야마다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명장(名匠) 1명씩이 배치돼 총 4명의 명장(△문문술·이준열 호텔조리학과 교수 △김교숙 뷰티아트과 교수 △김웅환 자동차과 교수)이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명인, 기술사, 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지닌 뛰어난 교수진이 이를 보좌하며 정규 수업은 물론이고 방학 중에도 전공 별 특화된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실무교육을 마음껏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정대 학생들은 국가 자격증 취득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각종 경진대회를 휩쓴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 자격으로 불리는 국가 기능장을 11년 연속 39명을 배출했으며 2012년부터 학생들이 취득한 산업기사, 기능사 등 자격증은 5740여 개에 이른다.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도 장관 및 국가기관장 상을 포함해 4338명에 달한다.

■ 서송병원 실습과 취업 기회 보장…취업에 강한 대학 = 인천에 개원한 서송병원에서 서정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실습과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서송병원은 2020년 개원한 병원으로 500병상을 보유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급성기 병원임과 동시에 환자들의 재활 및 투석을 중심으로 돕는 병원이다. 최신식 재활 치료식 확장과 더불어 재활치료 담당 전문의료진을 배치해 간호학과 학생들의 원활한 실습을 돕고 있다. 병원을 개원한 김홍용 서정학원 이사장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을 위해 서송병원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팬데믹과 청년 취업 위기 속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서정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적절히 병행하면서 ‘미래 인재 양성 직업교육’에도 앞장섰다. 또한 서정대는 지난해 14명의 공무원 시험 합격자가 나와 다른 대학보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총 142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서정대의 취업률은 수도권 북부 지역 중 최상위 수준으로 전국 평균 취업률 63.4%를 크게 상회하는 73.2%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관광계열 학과 졸업생들의 경우 수도권 소재 호텔 등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소방안전관리과도 꾸준히 관련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해내고 있다.

■ 학생 복지 위한 다양한 제도 및 장학금 지급 = 서정대는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복지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서정대는 현재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기존 운행 지역 외에 △은평구 연신내 △의정부 △포천 등 신규 지역에 증설해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돕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환경을 개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운행 노선은 일부 변경 및 조정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또한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2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해 통학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정대는 장학금 지급에도 자금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기준 약 225억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총 등록금 대비 교내장학금 비율은 17.6%로 수도권 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다. 이어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것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사업 선정 △2021학년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장학금 사업 선정 △2022학년도 교·사대생 튜터링 지원 사업 거점대학 선정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 등에 선정되며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사업’의 경우 뷰티아트과와 호텔외식조리학부 2개 학과가 중심이 돼 ‘산업 맞춤형 인재룰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외교육(Off-JT)과 협력기업에서는 현장훈련(OJT)를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방식으로 졸업 후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현장실무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0년 캠퍼스 강의실에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리모델링하고 각종 교육기자재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서정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서정대 캠퍼스 내 모든 강의실에는 86인치 전자칠판이 설치돼 있고 일체형 판서 기능까지 구비한 강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서정대는 학생들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취업에 강한 대학이자 취업 명문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심어나가겠다는 게 대학 측의 구상이다. 

서정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자신만의 맞춤형 실용 학문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전공의 벽을 허문 융합 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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