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 룸 템플릿 제공, 사내 개발자 없이도 온라인 미팅룸 조성
줌과 달리 ‘화이트보드’ 기능 특화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도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플링크가 제공하는 맞춤형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서비스 페이지콜이 리브랜딩을 진행해 가입만으로도 화상회의나 온라인 교육 환경을 즉시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새로운 페이지콜은 월 구독형 서비스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라인 미팅룸을 만들 수 있다.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라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룸 템플릿’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 환경을 꾸밀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템플릿의 위치와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게 페이지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룸 템플릿’은 수강 연령대, 강의 목적, 수업 인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 변형할 수 있고, 더욱 다양한 템플릿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페이지콜은 줌(ZOOM)에 비해 한 화면 동시 필기가 가능한 ‘화이트보드’ 기능이 특화돼 있다. 수학이나 과학처럼 추상적인 개념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칠판 같은 공간이다. 빈 화면이나 특정 자료 위에 필기가 가능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모든 미팅룸 참여자에게 즉시 공유되고, 해당 필기는 같은 위치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외에도 회의 자동 녹화, 발언자 지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환경 조성을 돕고 있다. 현재 설탭, 콴다과외, 풀리수학, 수파자, 에이닷영어학원, 개념원리 등 다수의 중소형 교육 업체들이 페이지콜을 활용해 빠르게 온라인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플링크는 2015년 설립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플링크가 유치한 누적투자금은 약 6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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