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5일 취임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첫 행보부터 얼굴을 감췄다.

8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대학 총장단과 첫 인사격인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 연합-교육부장관 간담'에는 회장교인 이우종 청운대 총장을 비롯해 12명의 총장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반도체 인력 양성 관련 수도권 정원규제 완화 반대.

여러 논란 끝에 취임한 박 장관에 대한 행보에 언론의 관심이 모아졌을 수도 있지만 비공개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모두 발언과 인사말 정도는 공개 후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이 언론에 대한 관례.

이 날 언론들은 건물 입구에서부터 차단 당해 주요 뉴스메이커인 박 장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거나 간담회가 끝날때 까지 건물 밖에서 대기했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건물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두번째) 이우종 회장이 간담회가 열리는 건물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세번째) 간담회장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참석 대학 총장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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